전남 완도군의 최대 숙원 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대통령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 언급을 크게 반겼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은 총연장 51.11km, 총사업비 1조 7천811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완도 접경지역인 해남 남창까지로 총연장 38.9km, 총사업비는 1조5천965억 원이며, 2023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
[북구 방직공장터 개발 부지] 광주시가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도심 개발이 이뤄지는 광천동, 임동 일대에 도시철도를 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건립, 수천 가구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폭증할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는 판단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이 있는 서구 치평동에서 광천동, 북구 임동을 잇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존에도 교통·유통·여가 시설이 몰려있어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지만,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예정돼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한 구간이다. 광천동에서는 광주신세계가 금호고속으로부터 유스퀘어문화관,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사들여 기존 백화점보다 3배 이상 큰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천 가구 규모 재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임동은 KIA 챔피언스필드가 자리 잡아 프로야구가 열리는 날에는 일대 혼잡이 빚어지는 데다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방직공장 터에는 '더현대 광주', 랜드마크가 될 49층 특급호텔, 4천여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는 인접한 광천동, 임동에서 동시 추진되는 도심 복합개발을 통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 지역공방 ‘소잉’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협업제품 ‘누비 텀블러백’을 선보였다. 광주시의 우수 수공예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광주지역 공방 ‘소잉’이 협업한 ‘누비 텀블러백’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0여곳에서 14일부터 판매,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누비 텀블러백’은 전통 누비소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장식소품인 ‘액막이 명태 키링’은 예부터 액운을 막고 재물을 불러주는 것으로 알려진 명태를 귀엽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친환경 소재인 플라텍스로 제작되고 자석고리 등을 활용해 실내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사무실 등에서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광주시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광주지역 관광지와 명소가 담긴 ‘광주 에코백’을 지난해 7월 선보였다. ‘광주 에코백’은 월봉서원·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광주예술의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