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 복지 혁신모델로 주목받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1년을 맞아 마을 거점을 중심으로 한 '관계 돌봄'을 새롭게 시도한다. 광주시는 27일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옛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구도심인 대인동, 계림동 일대 여인숙과 모텔 쪽방촌에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유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든다는 뜻을 담아 들랑날랑 이라 이름 지었다. 지난해 동구에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일대 달방 거주민 98%가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연락할 가족이 없는 경우가 54.6%였다. 광주시는 이런 실정을 고려해 쪽방촌 주민에게 필요한 식사·세탁실 등 공간, 상담, 안부 살핌, 일자리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서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돌봄 교실', 남구 '느린 학습자 마을 돌봄 공간', 북구 '우리동네 건강 마음 돌봄' 사업, 광산구 '마을 밥 카페'와 '건강 관리소' 등을 조성·추진할 예정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2년 차를 맞아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지키는 '관계 돌봄'을 지향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선별 주의 방
[한창훈 제20대 광주경찰청장] (사진=광주경찰청)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26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 326개교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및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학교폭력,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해소와 이에 대한 경찰의 대응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청소년 도박 징후 체크리스트와 도박 방지·대응 방법 등 자료도 함께 첨부했다. 광주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4월까지를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유관기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SNS·학교소식지 홍보에 나서고, 불법 사이트 단속·차단도 한다. 한창훈 청장은 "평소 학부모님이 자녀들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고센터(☎ 117)나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 의대 전체 교수회의]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하고, 의대교수들도 사직과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광주·전남 상급종합(3차)병원의 추가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비대위에 사직서를 전달한 교수는 총정원 283명 중 50여명이다.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9일까지 교수들의 사직서를 받아 내달 초 의과대학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의대교수 161명 가운데 33명이 사직서를 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의정 갈등 상황에 따라 사직서 일괄 제출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양 대학 의대 비대위는 사직서 수리 전까지 중증·응급 관련 부서부터 '52시간 준수' 형태의 준법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각 병원에서는 내주부터 교수들의 근무 시간 축소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들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다음 주부터 근무 시간을 준법 형태로 줄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공의 이탈 공백을 메워오던 임상의 등 비교적 젊은 의사들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의정 갈등 상황에 심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병원 측은 교수· 전문의 등
[이예순 광주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21일 취임사를 하고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광역시 동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예순)는 21일 오후 4시 광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제5기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기 광주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식에는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임택 광주동구청장,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과 구의원 등 지역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이기성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보호·육성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국회·정부와 정책간담회, 관련단체 및 기업과의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학회와 공동연구,전국소상공인대회 주관 등 소상공인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동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팬데믹과 경기 침체 등 장기간 어려운 환경에서 동구소상공인연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신학기 교통안전캠페인]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기 교통안전기간(3월 21일~4월 26일) 어린이보호구역 주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경찰이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간을 분석 결과, 오후 2~4시 시간대 12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대는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과 겹쳐 어린이 음주사고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한 경찰은 주간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관리 27개 초등학교 중 5곳을 선정해 사이드카·암행·교통경찰 등 경력을 투입한 가시적 경찰 활동과 상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홍보·시설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태국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모습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원팀'을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태국(FIFA 랭킹 101위)을 상대로 대승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상대방도 좋은 팀이라서 존중한다"면서도 "상대보다는 우리의 마음가짐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에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자고 얘기했다"며 "내일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탁구게이트, 카드게이트 등 각종 추문으로 내홍을 겪고 가라앉은 축구대표팀에 팀워크를 역설한 셈이다. 황 감독과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손흥민에 따르면 아시안컵 기간 탁구게이트의 핵
[이종섭 주호주 대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조만간 정부 회의 일정을 이유로 귀국하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조사 시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공수처는 20일 오후 "현재 수사팀이 언론 보도만 접한 상황이어서 특별히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전 이 대사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뒤 언론 문의가 빗발치자 내부 논의를 거쳐 일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힌 지 약 4시간 만이다. 이 대사가 전격 귀국하면 조속한 소환조사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수처 내부적으로는 다소 난감해하는 기류가 읽힌다. 공수처는 지난 1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의 포렌식 작업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압수물 분석과 함께 하급자부터 차례로 조사하며 사실관계를 다진 뒤 '윗선'인 이 대사를 소환해야 하는데, 아직 부하 직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공수처는 여권의 조기 소환 압박에 밀려 알맹이 없는 형식적 조사를 반복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조사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공수처 관계자는 전날 취재진에게 "(소환 시기는) 수사팀이 제반 수사 일정을 감안하면서 사건관계인과 협의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도록 도와주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가 우리동네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그에 따른 수익을 현금수익과 상품쿠폰·할인권 등 현물 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에게 펀딩에 필요한 비용과 성공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고, 리워드를 통해 상품 홍보, 단골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담보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형 1350개 사, 후원형 400개 사, 증권형 50개 사 등 모두 1800여 개 사를 6개 주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펀딩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소공인 집적지구 등을 대상으로 상권형 동네펀딩을 신규로 도입한다. 상권형 동네펀딩에 참여하는 상권 내 소상공인들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
[선후배의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 지난 11일에 이어 2주차인 18일에 전남공업고등학교가 선.후배간 인사나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교직원 및 동문들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학생들의 아침밥을 준비하여 인사를 건네며 제공하면서 상호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전남공고 총동문회 임원들은 갈수록 옅어지는 선후배간 유대감을 극복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7년째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학교의 선배로서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통해 후배들의 바람직한 인성 양성에 기여하는 보람을 전했다. '쌀쌀한 아침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이기성 총동문회장님, 안호 직전회장님, 서성덕 기아차동문회장님, 그외 동문님들 여러 선생님, 학생회 학생들께도 감사드린다.' 라고 전하였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 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NEMO ride)'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네모라이드 서비스는 교통 체증이 심하고 도로 경사도가 높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도 첨단로 인근 도로 총 11.7㎞에 이르는 지역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운행 지역에는 산업단지와 제주대 아라캠퍼스가 포함돼 있어 대학생이나 과학기술단지 직장인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기대했다. 승객이 네모라이드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 승차 인원을 설정해 차량을 부르면 입력된 출발지로 자율주행 차량이 도착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이 적용돼 같은 시간 내 동선이 겹치는 승객들이 일부 구간을 함께 이동하고 따로 내릴 수 있다. 별도 요금은 받지 않는다. 라이드플럭스는 복잡한 도심환경과 악천후에도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차량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관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