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 만들기](사진:연합) 서울경찰청은 오는 20일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연등행렬로 도심 주요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흥인지문∼종각 구간은 연등행렬 준비를 위해 20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통제된다. 동국대입구∼흥인지문 구간은 연등 행렬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세종대로사거리∼종각∼안국동사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0시까지 차량이 통행할 수 없다. 다만 장충체육관∼흥인지문 구간은 행렬이 통과할 때도 탄력적으로 차량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율곡로(흥인지문∼원남동사거리∼광화문)로 우회 조치한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는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0시까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47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약 430명을 배치한다.
[한화시스템, 교원그룹과 전략적 제휴 MOU…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동맹'](사진:연합) 한화시스템은 16일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교원그룹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 공동 기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과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교육을 접목하는 '에듀테크'에 집중하는 교원그룹의 요구에 맞춰 교육용 메타버스에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과 EBS가 공동개발한 '위캔버스'의 가상 교육공간 모습](사진:연합) 한화시스템은 2021년 말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플랫폼 '위캔버스'를 개발, 지난달 17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EBS '위캔버스'와 교원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간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축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건강한 강남 밥상 챌린지’에 참가할 구민 80명을 1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한 강남 밥상 챌린지’는 균형 잡힌 영양 관리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식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는 혼밥족을 위한 영양 균형에 맞춘 식단 관리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엔 대사증후군 사전·사후 검사와 스트레칭까지 제공해 더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주제는 ▲1차 ‘건강밥상 차리기’ ▲2차 ‘단백밥상 차리기’ ▲3차 ‘저염밥상 차리기’ ▲4차 ‘저당밥상 차리기’로 나뉜다. 각 주제별로 20명씩 모집하며, 1인당 한 가지 주제만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있고, 4회에 걸쳐 ‘사전측정-식생활교육-스트레칭교육-사후측정’으로 진행한다. 1차시에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2차시에 구청 별관 지하 1층 아카데미교육장에서 맞춤형 식생활 수업을 듣고, 집에서 밀키트로 실습한다. 밀키트 메뉴는 순살 닭볶음탕, 훈제오리 냉채 월남쌈, 단호박 달걀찜, 떠먹는 가지피자로 구성됐다. 3차시에는 구청에서 다양한 스트레칭을 배운다. 배운 내용을 꾸준히
[대치·삼성·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도](사진: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15일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견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두 차례 연장돼 올해 6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년간 해당 구역에 대한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 중 아파트 거래데이터를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부동산시장 중개업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20년 6월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동산 거래량이 35%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가격의 경우 허가구역 지정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2년 2분기 이후 금리인상 등으로 최고가 대비 6억원 이상 하락한 뒤 1년 이상 뚜렷한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허가구역 지정이 부동산가격 안정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54%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운행 모습](사진:연합) 서울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내년 여의도·잠실 노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자 올해 하반기 개활지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과 함께 2단계 실증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이다. 우리나라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여러 민간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2단계 실증사업 노선은 아라뱃길∼한강∼탄천을 아우르는 구간이다. 서울은 김포공항∼여의도 18㎞ 구간과 잠실∼수서 8㎞ 구간이 포함됐다. 경기는 킨텍스∼김포공항 14㎞, 인천은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 14㎞ 구간이 선정됐다. 실증에서는 비행 노선, 기체 등의 안전성과 상공 통신망, 통합운용시스템, 운용 환경소음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규정을 검토한다. 실증 일정은 내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다. 준도심지에서 시작해 도심으로 진입할 계획이며 인천, 경기, 서울 구간 순으
[영장실질심사 마친 시흥 아파트 칼부림 피의자](사진:연합) 난 10일 경기 시흥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 교포가 12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장수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9·중국 국적)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자신이 사는 시흥시에 있는 영구 임대아파트 4층에서 이웃인 40대 B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13층으로 올라가 또 다른 이웃 70대 여성 C씨, 60대 남성 D씨를 잇달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이로 인해 C씨와 D씨가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소개로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대 그동안 8천만원 상당을 잃었고, 사건 당일에도 돈을 잃자 화가 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또 다른 이웃들도 살해키로 결심하고 7층과 14층의 이웃 주민을 찾아갔다. 그러나 두 집 모두 사람이 없자
[잡코리아 MZ 직장인 설문조사](사진:연합)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장인 절반 이상은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 승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MZ세대 직장인 1천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 생활의 목표와 관련해 응답자의 54.8%는 '임원 승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임원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43.6%)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20.0%), '임원은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1.1%), '회사 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9.8%) 등의 순이었다. 또 승진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는 의견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빨리 승진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은 27.3%였다. 이어 '승진에 크게 관심이 없다'(19.5%), '승진하고 싶지 않다'(3.3%)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에 대해서는 '남들만큼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55.5%), 회사생활 기간에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미취업 청년의 자신감 회복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드림 The 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단기(1개월 80시간) 과정인 ‘도전’과 중장기(5개월 200시간) 과정인 도전+로 나눠지며 기초상담 후 선택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MBTI 성격검사, 그림책 테라피, 캘리그라피, 연기 ▲진로 탐색을 위한 버크만 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상담 ▲구직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엑셀, 한글 등 교육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매월 참여 수당 50만원을 지급하며, 도전+ 이수자는 추가 수당 50만원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도전(1·2기) 30명, 도전+(1·2·3기) 50명으로 총 80명이며, 기수별로 도
[서울 중랑경찰서](사진:연합)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학교 앞에서 여학생들에게 '연락 주면 보답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뿌린 70대 남성 한모 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4일과 8일 중랑구 신내동의 중학교와 아파트 앞에서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전화번호 등 인적 사항이 적힌 명함을 건넨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를 받는다. 명함 뒷장에는 '연락 주면 서운치 않게 보답하겠다'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 앞에서도 명함을 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은 '치매 할아버지가 명함을 뿌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한씨에게 전화로 연락했다. 경찰은 이날 봉화지구대로 나온 한씨를 중랑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포토라인에 선 송영길](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송영길 전 대표가 작년 12월 프랑스 파리로 출국 후 국내에서 쓰던 휴대전화를 버린 것과 관련해 검찰이 증거인멸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수사를 앞두고 주요 증거물을 폐기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방어권 보장을 넘어서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송 전 대표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현지에서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에서는 대학이 제공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지난달 24일 돈봉투 사건으로 급히 귀국하며 반납했고, 국내에 들어온 뒤에는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의 주거지 압수수색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이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별다른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 측 설명과 주장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그게(휴대전화 폐기 행위가) 있었는지, 실제 있었다면 증거인멸인지 경위는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