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대흥사 (출처=문화재청 페이스북) 정부가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한 합산배제(비과세)를 확대한다. 또 전통사찰 보존지 내 주택부속토지에 대한 합산배제도 허용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해 합산배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공공주택사업자 등이 소유한 부속토지 위에 있는 민간임대주택 등을 의미한다. 기재부는 “임대주택 사업 비용이 절감되고 주거안정 및 공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전통사찰 보존지에 있는 주택부속토지에 대해 종부세 합산배제도 허용한다. 전통 사찰과 사찰 주변 공동체(일명 사하촌)의 과도한 종부세 부담을 완화해 문화유산 보존 및 전통문화 계승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사업자가 보유한 미분양된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미분양일로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종부세 합산배제를 허용한다. 주택 수 제외 특례 및 기본 누진세율 적용 특례를 신청할 시 최초 신청 후 신청사항에 변동이 없다면, 다음연도부터 신청 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했
[112 신고(CG)] 등산 중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 통역서비스 덕에 무사히 하산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1분께 프랑스 국적의 20대 초반 여성 2명으로부터 '춘천 삼악산 정상 등산 후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강원경찰 112접수 근무자는 신고자들이 영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한 뒤 곧장 '외국인 112신고 통역서비스'를 떠올렸다. 때마침 경찰청은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시범 운영했던 해당 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한 뒤 이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에 나선 상태였다. 강원경찰은 통역요원들이 근무하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종합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112신고자·강원경찰 상황실 근무자·전문 통역요원 삼자 간 음성통화가 이뤄졌다. 강원경찰은 30분 간격으로 신고자들과 통화하며 불안해하지 않도록 다독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에 정보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했다. 통역요원들은 추가 신고에 대비해 퇴근을 마다하고 연장근무를 했다. 경찰은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 헬기를 띄우고, 비록 상공에서 신고자들의 위치를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헬기 소리까지 이용하며 수색 범위를 좁힌 끝에 오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 4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맞춤형 성장발달 프로그램 ‘한방 쑥쑥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강남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인 ‘한방(韓方)에 쑥쑥!’ 사업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학습발달 지연 등으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1:1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균 신장이 1.8cm 성장하고, 체중은 평균 1kg 감량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ADHD 아동 5명은 과잉행동 평가설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올해는 예산 13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진료과목에서 환경성 질환인 비염을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2배 확대해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5월 강남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주에 걸쳐 한방치료와 운동·영양치료를 격주로 진행한다. 23개소 한의원에서 각각 2~3명의 학생을 맡아 6회에 걸쳐 1:1 맞춤 한방진료, 이침(耳針), 부항, 뜸치료,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치유문화산업포럼과 연계해 자곡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사회보장과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직원 학습동아리 ‘함께-가치’를 운영해 직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구민 편의를 높였다. 민선 8기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개편된 사회보장과는 전문화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 41명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를 시작했다. 4개 팀별로 2~3명씩 참석해 매월 2회씩 12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우선보장 심의대상 관련 논의 ▲국민기초 통합조사 주요사항 ▲조건부 수급자 판정 기준 등 주요 사업의 11가지 주제를 함께 학습하며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지난 5월 맞춤형 생계급여 재신청 기간에는 부적합 판정 288가구와 사회보장 급여중지 499가구에 대해 각 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각 팀별로 급여대상자 결정 과정에 있어 지침상의 오류가 없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적합 가구에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함께 찾아 대상자에게 안내했다. 이러한 적극 행정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 조사에서 빛을 발했다. 상반기 확인조사는 18개 기관 84종의 정보를 받아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정보 소득·재산
[피살된 필리핀 언론인 펄시벌 마바사의 가족] 필리핀에서 언론인 가족이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4세 남자 어린이 한명이 숨졌다. 4일 EFE통신에 따르면 사진기자인 조슈아 아비아드 가족은 지난달 30일 마닐라 시내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정체불명의 남성들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차량에 총기를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아비아드의 조카인 4살 남자 어린이가 숨졌고 3명은 크게 다쳤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필리핀 언론인연맹(NUJP)은 아비아드가 당국의 마약 단속 수사와 관련해 증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살인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새벽에도 라디오방송 진행자 크레센시아노 분두퀸이 오리엔탈 민도로주 칼라판시 소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NUJP에 따르면 1986년부터 살해된 언론 종사자는 281명에 달한다. 그러나 전체 사건의 82%는 아직 미해결된 상태다.
[경남도청](촬영 김동민)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 간 협업으로 공동 이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협업사업에 필요한 공동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3개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참여업체 간 기능과 투자 수익 배분 등의 역할이 수평적 협업 형태로 이뤄져 있어야 한다. 협업사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장비 등 공동 이용시설과 홈페이지, 쇼핑몰, 앱 개발 등 공동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심사를 거쳐 공동 이용시설 구축에는 최대 3천만원, 공동 운영시스템 구축은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금 지원 한도는 협업사업에 필요한 협업자금의 최대 70%까지다. 협업자금의 30%, 지원금 한도 초과분과 부가가치세·관세 등 사후환급금은 협업체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협업체 자격 충족 여부, 협업 여건, 마케팅 능력,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현장 방문으로 확인하는 1단계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타당성, 협업체 구성 적절성, 수행 능력,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는 2단계로 선정한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 주가 하락에 4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상반기 들어 46만 주에 달하는 지분을 매각했다. 엔씨소프트는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19일 기준 총 22만9천268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 지분율이 7.32%에서 6.28%로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엔씨소프트 지분 8.39%를 보유해 김택진 대표이사(12%)·사우디 국부펀드(9.3%)·넷마블(8.9%)에 이은 4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3월 돌연 23만2천426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하면서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7.32%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매각한 주식은 총 46만1천694주로, 공시의무 발생일 당시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약 1천630억원어치에 해당한다. 국민연금은 매각 사유를 '단순추가취득·처분'으로 기재했다.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엔씨소프트 지분율을 2.11%포인트나 축소한 데는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주가가 주된 이유일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29만8천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52주 최고가인 48만1천원 대비 39% 하락한 29만3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보도용 230703 리마인드 강남전에서 토박이 주민들과 전시를 보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일 15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강남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마인드 강남’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온고지신’의 자세로 강남의 옛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이다. 8월 31일까지 구청 본관 2층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의 ‘한티마을 대치동’ 기획전을 강남구로 이전해 재구성한 전시물을 공개한다. 또한 7월 7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100년 역사가 깃든 관내 학교 6개교(경기고, 경기여고, 수도공고, 숙명여고, 중동고, 휘문고)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 150점과 구민들의 옛 소장품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남 토박이 주민 8명이 참석해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던 강남구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상전벽해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강남의 살아있는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행 적자를 겪고 있는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올해 하반기 총 1억 4천여만원을 구비로 지원해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에 나선다. 강남구에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7개 업체, 10개 노선, 87대다. 2019년 대비 마을버스 이용객은 2020년 27.2%, 2021년 29.8%, 2022년 30.6%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배달대행업체 등으로 빠르게 이탈하면서 버스 운행률이 줄고 배차간격이 지연돼 구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까지 서울시는 마을버스의 운송 수입이 재정지원 기준액(1대당 하루 45만 7040원)에 못 미쳐 적자가 발생하면, 하루 23만원 한도 내에서 적자분의 85%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버스 연료비 상승, 이용객 감소, 운행 기사 이탈 등 마을버스 운행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지난 4월 나머지 15%에 대해서 시와 자치구가 5대 5(각 7.5%)로 분담해 추가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추진 중이었던 구는 이 같은 시의 지원 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난 6월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