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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경기도청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 근무

'전남 농산물, 경기도 학교급식 확대안' 결재…청년 직원들과 타운홀미팅도

[김영록 전남지사 1일 명예 경기도지사 위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 근무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광교신도시의 경기도청사로 출근했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1층 로비에서 반갑게 맞으며 '명예경기도지사증'을 전달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는 '합동(경기도-전라남도) 간부회의'를 주재해 경기도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기도-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안'에 결재했다.

 

명예경기도지사 1호 결재로,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감자, 멜론, 양파, 양배추, 토마토 등 농산물의 공급량을 해마다 100t씩 늘려 2028년 500t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시절 농림부장관이었던 김영록 지사와의 인연을 소개한 뒤 "제가 김영록 지사님께 1일 명예도지사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총리를 그만두고 전국을 다닐 때 처음 가서 오래 머물렀던 곳이 전라남도 완도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에서 우리가 전남에 진 빚이 많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1일 명예도지사를 계기로 경기도와 전라남도가 훨씬 확대된 상생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1천400만 인구의 경기도 명예도지사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상생협력을 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지사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담양쌀밥과 여수갓김치, 수원 화성빵 등으로 오찬을 함께 했으며, 김영록 지사는 도청 단원홀에서 청년 직원들과 지방행정과 관련한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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