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지역 주요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인공지능(AI) 및 미래차 산업 육성‧발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658억원)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AI영재고 설립(426억원)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32억원) ▲광주시 노후상수도 정비(24억원)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내년에 정부예산 중점 투자방향인 미래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부합한다”며 “광주의 산업과 인재를 키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광주가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단계별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