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의 최초 가입국이 됐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중남미 등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DEPA 3개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한국의 DEPA 가입협상 실질타결을 선언했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인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간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세계 최초의 복수국간 디지털통상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10월 가입절차 개시 후 6차례 협상을 거쳐 가입에 필요한 국내 법·제도 점검을 마쳤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우리나라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가입절차가 개시됐고, 코스타리카 및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크다. DEPA는 전자무역 확산,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회원국 간 제도 조화를 위한 규범 및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DEPA를 토대로 아세안(싱가포르), 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가 어등산 개발 사업 중단과 관련해 기존 사업자에게 투자비를 즉시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광주 도시공사는 투자비 지급 시기의 새로운 판단을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 민사13부는 최근 주식회사 어등산리조트가 광주 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민간 사업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도시공사는 어등산리조트에 투자비 229억8천643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도시공사는 2016년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문, 도시공사와 어등산리조트 간 체결한 부속합의서에 따르면 유원지 개발을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할 경우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가 유원지 토지비를 도시공사에 납부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명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원고가 상당 기간 투자비를 반환받지 못하는 불안정한 지위에 있게 된다며 즉시 반환하도록 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소송 비용, 기간, 이자 발생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환 확정된 금액의 지급 시기를 미루려고 소송을 길게 끄는 게 실익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도시공사는 항소 기간 발생하는 연 12%의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이 지난 8일 함평군 ‘행복이랑 농장’을 방문한 모습](사진:함평군청)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이 함평군 영농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등 농업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8일 ‘행복이랑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 고충을 청취했다. 행복이랑 농장(대표 김민정)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을 받아 학생,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와 미술·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기능성 신품종 상추 ‘흑하랑’을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해 오고 있으며, 농축 스틱, 티백 차 등 가공 상품화해 판매 중이다. 권철희 국장은 “농촌교육농장 활 성화를 위해 교육부 관계자와 협력해 최종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목포시청] 전남 목포시용당1동은 지난 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정지원금, 위기가구 발굴 등을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원들은 2023년도 복지기동대 사업의 주요 변경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복지기동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간담회가 끝난 후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펼쳤다. 정상훈 용당1동 복지기동대장은“이웃의 어려움은 동네가 해결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추어,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이웃들의 생활불편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용당1동장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사랑이 가득한 용당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목포시청]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가 지난 8일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동명동 독거 어르신 세대에 집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자유총연맹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회원 1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선정은 동명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현장방문해대상자 상담을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저소득 홀몸 노인세대(80세)로 곰팡이와 습기 등 취약한 실내 환경으로 호흡기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도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오염된 도배지 제거 및 습기방지 벽지로 교체한 후 집청소까지 마쳐 아주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전재혁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 댁을 쾌적하게 지낼수 있도록 단장해 드린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이번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에서는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지원
[사진:목포시청] 전남 목포시는 「1897 개항문화거리 탐방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목포에 활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97 개항문화거리 탐방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목포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투어와 골목길 상권 투어를 비롯한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변 전통시장과 특산물, 지역 관광 명소 등을 연계해 도시재생‧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 신청은 1897 개항문화거리 탐방 사업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한 목포시 소재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투어’를 주제로, 일반 시민이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1897 개항문화거리 탐방‧체험 코스를 개발 및 수립해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예산은 1개 프로그램 최대 2,500만원 지원으로 총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9일부터 오는 23일(17:00)까지로, 공모주제 중복 여부 및 적합성 등 1897 개항문화거리 현장지원센터에 사전자문을 완료한 후 방문 제출만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사진:광양시청] 광양시는 신록이 더해가는 23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The Flash Concert 「알리 & 박승화 with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어린 시절 판소리를 배우고 동서양 음악을 두루 섭렵한 뮤지컬 배우이자 3옥타브의 고음을 소화해 내며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탁월한 음악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다. 박승화는 1996년부터 활약 중인 남성 2인조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창단 멤버이다. 히트곡으로 ‘사랑해도 될까요’가 있으며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와 극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온 전문 오케스트라로 창단 이후 7년간 600여 회의 왕성한 연주 녹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광양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신록의 계절 유월에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9일 오전 10시부
사진:광양시청]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유월은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싱그러운 초록 매실을 수확하는 결실의 계절이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따뜻한 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 등 매실 재배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광양매실은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화가 피는 봄이면 앞다투어 몰려들었던 상춘객들이 광양매화마을을 잊고 있는 동안도 매실 농가는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푸른 보약을 가꾼다. 매실은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갈증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필수 아이템이다. 조조가 삼복더위에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 숲이 있다”며 갈증을 잊게 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생각만으로도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전국 매실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광양은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전남 시도의회 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식 이후 첫 번째 활동으로 8일 영산강의 점․비점오염원이 심각한 지점을 살펴보고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가 함께 영산강을 찾았다. 시·도의회 협의회 위원(광주 5, 전남 10)들을 비롯해 광주환경공단,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산업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등 30여 명이 광주시 제1하수처리장, 나주시 승천보와 지석천의 수질현황을 점검하고 검사용 시료도 채취했다. 현재 영산강의 수질은 상류지역인 담양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3~5등급이다. 이는 각종 생활하수와 농․축산 폐수 등의 유입으로 농업용수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는 수준이다. 협의회는 먼저 광주시 제1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생활하수 정화처리 및 방류과정 등을 점검했다. 광주시 제1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화처리 미흡, 유입하수량 증가에 따른 처리능력 부족 등 문제점이 있지만 방류수 수질 기준을 높이기 위해 시설개량사업과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하는 하수관거의 분류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사진: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오는 16~17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는 ‘광주문화재야행’에서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야사(夜史) 프로그램 ‘광주 문화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문화재 한마당’은 ▲동구 코스형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 ▲북구 환벽당 ‘족자 쓰기 체험’ ▲서구 벽진서원 ‘활쏘기 체험’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를 재연한 ‘고 놀이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자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시대로 떠나보는 의복 체험 ‘광주 읍성 사람들’과 미니 퍼레이드 ‘꼬마 의병단’ 체험도 마련됐다.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와 ‘꼬마 의병단’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개최 기간 동안 ▲붉은벽돌학교(돌 놀이터·야광 놀이터) ▲성돌카페 ‘춘설헌’ ▲광주읍성 이틀장(테마장터·로컬 디저트) 등 문화재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