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야의 치열한 공방 속에 사상 초유의 장시간 동안 강행군으로 진행되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사흘 동안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회 기간은 3일 이내로 한다'고만 정하고 있지만 장관급은 하루, 총리급은 이틀 동안 청문회를 하는 것이 그간의 관례였다. 총리급에서도 3일 인사청문회를 한 사례는 정홍원·황교안 국무총리 정도로 매우 드물다. 기간이 길 뿐 아니라 일정도 빡빡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후보자 청문회는 24일과 25일 각각 오전 10시에 시작해 자정께 차수 변경을 한 다음 새벽 1시까지 진행됐다. 첫째 날 점심 식사를 위한 정회는 오후 1시43분에서야 이뤄졌고 그나마도 50여분에 불과했다. 저녁 식사를 위한 정회 시간은 오후 8시 55분부터 31분뿐이었다. 이처럼 연일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청문회를 지원하는 과방위원 보좌진 및 방통위 직원들에게 과부하가 걸렸다. 청문회 이틀째인 25일에는 방통위 직원 한 명이 건강 문제를 호소, 119구급대가 국회로 출동하기도 했다. 방통위원 출신의 더불어민주
[2024년 광주광역시 Pre-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4년 제8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7곳을 선정하고 2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된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신규기업은 주식회사 대원정보기술, 주식회사 메디덴, ㈜인비즈, 주식회사 첨단랩 등 4개사이다. 또 ㈜덴바이오, 주식회사 하이롬, 한국광학기술 주식회사 등 3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성장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
[국가AI데이터센터] (출처=광주시청) 광주 인공지능(AI)집적단지 인공지능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는 핵심 요소인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기업과 인재, 기술이 모이면서 투자‧매출 등 성장지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광주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 사업이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 육성을 이끌며 인공지능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욕 인공지능 기업들은 크게 AI집적단지 지원기업, 광주시 유치기업, 광주지역 토종 인공지능(AI)기업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국내외 인공지능(AI) 기계 독해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광주시 유치기업 ㈜투디지트는 미국 기업인 허깅페이스가 주관하는 ‘Open LLM 리더보드’ 세계대회에서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95일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특출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 Open LLM 리더보드 : 미국 인공지능(AI)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 기업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서 운영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이틀 차 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첫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다년간의 언론 현장 경험에 더해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춘 방통위원장직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및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에게 '문화예술인 편 가르기'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하겠다며 이날 청문회에 코미디언 노정렬·강성범, 영화감독 박찬욱·봉준호, 영화배우 문소리·정우성 등의 참고인 출석을 구한 상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행사를 개최했다.]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삼성전자C-Lab과 함께 24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 C-Lab 아웃사이드 광주에서 지역 3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대표 박철구)의 ‘인공지능(AI) 비침습 혈당 진단기’ ▲링커버스(대표 박영준)의 ‘사람 손톱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데브언리밋(대표 정규민)의 ‘인공지능(AI)모션캡쳐 기술 기반 케이팝 댄스 게임 플랫폼’ 등 지역 창업기업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기술발표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 창업기업과 삼성전자C-Lab 간 1대 1 만남의 장은 이번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5 C-Lab Outside’ 공모전에 참여할 지역내 우수 창업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교류(네트워킹)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내 최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전 대표가 창업생태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삼성전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복합쇼핑몰 추진상황과 계획을 설명한 후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8월부터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영향 분석에 나선다. 또 소상공인과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소통채널인 ‘상생발전협의회’를 법적 규정보다 3년 앞당겨 올 하반기에 구성,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는 광주시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장 소통의 첫 번째 행보로, 복합쇼핑몰 개점 추진과 관련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상생발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출처=광주시청)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소상공인들의 입장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먼저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위해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을 8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월요대화] (출처=광주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2일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청년재직자,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대표 등을 만나 속사정을 들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구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에서 ‘중소기업은 살리고 청년은 머무르고’라는 주제로 39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월요대화’는 청년‧문화‧경제‧환경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정책에 대해 소통하며 방향을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이날 월요대화는 일자리를 찾아 광주를 떠나는 청년과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간의 어려움을 함께 듣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요대화에서는 취업준비생과 재직자, 회사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은 회사와 재직청년의 관계는 ‘동반성장’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급여와 복지, 회사 비전 등에 있어서는 ‘좋은 중소기업’이 되도록 회사 스스로의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청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성장’, ‘미래’, ‘고향 정주’, ‘혁신’, ‘첫 경력’, ‘실과 바늘’ 등 다양한 답을 내놨다. 중소기업과 청년이 함께할 때의 긍정
[아시아5개국 공무원 연수] (출처=광주시청) 아시아 공무원들이 인권도시 광주에서 인권 및 인권행정에 대한 교육연수와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아시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등 광주 곳곳에서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다국가 글로벌 연수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 공모 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시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5개국 인권행정 또는 취약계층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 인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인권 및 공공행정 교육을 한다. 참가 국가는 방글라데시(3명), 스리랑카(3명), 파키스탄(3명), 키르기스스탄(2명), 투르크메니스탄(3명) 등 5개국 14명이다. 이번 연수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RWI)와 함께 진행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인권의 역사와 기본 개념 ▲인권과 공공행정 ▲인권이슈 ▲인권행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립5·18민주묘지 및 5‧18사적지, 아시아문화전당(AC
[호우피해 복구 지원]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지난 20일 호우 피해지역인 전라북도 완주군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였다.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 소속 79명은 이날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토사물 제거, 가재도구 세척 등 피해주택 복구에 힘을 쏟았다. 광주시는 또 피해복구 활동을 위한 차량 임차를 비롯해 우의, 장갑, 생수 등 물품을 지원했다. 김동노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광주시자율방재단이 궂은 날씨에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아침부터 먼 거리를 이동해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율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자율방재단연합회는 총 1455명의 방재단원이 해마다 재해위험지역 예찰, 응급복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례조회] (출처=광주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지난 2년 광주의 변화를 이끈 동력은 소통과 공감, 협업 행정에 있었다”면서 “이는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이자 실천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장으로 나온 행정’을 주제로 ‘7월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과 소통했다. [정례조회] (출처=광주시청) 강 시장은 소통‧공감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특‧광역시 최초 당직근무 폐지’를 들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비효율적 당직근무의 개선을 고민했다. 담당부서 등은 행안부 지침 때문에 어렵다고 했지만, 직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새로운 방안을 도출했다”며 “오랜시간 시행됐던 당직제를 재난상황실로 통합하고, 전담인력과 인공지능(AI)이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행정의 변화”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당직제 폐지 외에도 ▲열린청사 ▲김치축제 ▲시민의날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등 소통·공감행정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 행정의 변화와 소통·공감의 중요성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강 시장은 특히 ‘협업 행정’을 강조하며 중앙공원 1지구, 전방·일신방직 도시계획 등 개발 과정을 공개해 사회갈등을 해소한 사례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