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물가 합동점검반]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앞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및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읍 소재 마트와 숙박업소 등의 물가를 조사했다.
이를 근거로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구시포 및 동호 해수욕장과 주요 캠핑장 7개소 주변의 음식값과 숙박료, 피서 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또 군 홈페이지에 평균 물가 등을 제공해 물가 인상을 억제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객이 다시 고창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요금 담합 등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