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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 1무 실천 캠페인’ 적극 행보 눈길

직원들 간 인권 증진·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가 직장 내 인권 존중을 위한 ‘1행(行) 1무(無) 실천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1행(行) 1무(無) 실천 캠페인’은 구청 직장 내에서 직원들 간 인권 증진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1가지 해야 할 일(1행)과 1가지 하지 말아야 할 일(1무)’를 지정해 자율 실천을 독려하면서 지난해 도시계획과를 비롯한 7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초에는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전 부서(43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갖고, ‘동행 약속 12계명’에 따른 실천 계획을 제출했다. ‘동행 약속 12계명’은 ‘업무는 명확하게’, ‘보고는 간편하게’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동구가 수립한 12가지 지침이다.

 

직원들은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간결한 보고를 위해 ‘구두보고 활성화하기’, ‘휴가 사유 묻지 않기’ 등 직장 내 인권 증진을 위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다. 현재 스스로 인권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자율 캠페인을 실천 중이다.

 

올해는 ‘동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존중 언어 사용하기’를 대표 실천 계획으로 선정, 매달 사내 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우수부서는 직급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정량평가를 거쳐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부서에는 ‘일하기 좋은 부서’ 현판이 증정된다.

 

1년에 2개 부서에만 수여되는 이 현판은 우수부서로 선정된 횟수에 따라 별 장식이 추가돼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정조직의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실천이 청렴하고 인권적인 조직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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