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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상공인연합회, 배달의 민족 '기습' 배달수수료 인상 강력 규탄

기존 6.8%인 배달 중개 수수료 9.8%로 44%p 인상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이 19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결의문 낭독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는 19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배달의 민족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철회 촉구 결의대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광주시지회, 5개지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라이더유니온 광주지부 등이 참여해 배달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광주시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결의문 발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김현성 대표는 인사말에서 "작년 8월 17 일날 광주 경제 일자리 통합 조직에 초대 대표로 와서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다며, 절망적인 상황도 있었고 희망적인 상황도  있었지만 오늘 이 자리 야말로 제가 꼭 만들고 싶은 자리였다라"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 기관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돼서 장밋빛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이 갖고 있는 횡포와 이 독점성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어야 된다며, 그것이 좀 무르익기를 바랐는데 생각했고 그것이 좀 참담하게도 배달의민족은 함께 성장했던 "소상공인들을 배신하고 44% 인상이라는 기습적으로 발표하고, 설명도 하지 않고 그동안 배달의민족을 성장시켰던 사람들이 개별 소상공인들이라며, 저희 경제일자리재단은 소상공인이 있어 광주가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함께하겠다라"라고 말했다.

 

[외식업중앙회 김상재 회장 규탄 결의문 낭독]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은 작년에 우리 소상공인 폐업률이 100만에 가까워졌으며, 그런데 배달의민족은 말 한마디 없이 기습 인상은 우리 소상공은 불 보듯 뻔하다며, 배달 후 수수료 44% 인상하게 되면 전 국민이 배달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하며, 광주에 폐업률이 20% 공실률이 우리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이런 배달의민족이 거기에 한 축이 되고자 한다는 것은 우리 소상공인 광주가 먼저 일어나서 전국 17개 시도가 챌린저로 시행할 방침이라며, 배달의민족은 각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식업중앙회 김상재 회장은 이번 배달의민족의 횡포에 대해서 우리 광주 광역시 우리의 외식업 2만 회원은 강력하게 규탄하며, 앞으로 이 일을 개기로 해서  우리 더 많은 회원들하고 힘을 모아 규탄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김태훈 회장은 배달의민족을 정말로 소상공인을 넘어서서 우리나라를 갈아먹는 기업이라며, 실제로 배달 수수료를 예전 수준으로 낮춰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제로 저희는 점주들을 만나고 있으며, 점주들은 그전에도 장사를 할 수 없는 정도 실제로 팔아도 남지 않는 수준이라고 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이영숙 회장은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인상은 있을 수 없으며, 우리 소상공인들도 살고 우리도 소비자들도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우리 소비단체가 힘을 모아 앞장 서겠다고 했다.

 

[광주소상공인연합회 5개 지회,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광주지회, 라이더유니온 참석자 단체사진]

 

이기성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가게 운영이 어렵고 최저임금까지 1만30원으로 인상돼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은 배달의민족의 횡포나 다름없다"라며 "배달 수수료가 인상돼 음식값도 오를 경우 소비자들은 주문량을 줄일 수밖에 없어 악순환이 생길 것이며,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배달 앱도 필요한 거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기성 회장은 다음 챌린지 독립선언문의 바톤은 대구광역시가 받아주길 바란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이 싸움은 들불처럼 타올라 수도권까지 이어질 것이며, 광주의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 있는 디지털 전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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