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길 유아 맞이 행사] (출처=광주시교육청)

효천다솜유치원이 지난 17일 동요를 사랑하는 전·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동요랑 요들이랑” 동아리 팀의 재능기부로 특별한 등원길 유아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효천다솜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트롯과 대중가요에 노출돼 성인들 노래를 흉내를 내는 사회 분위기를 우려해 유아들을 위한 동요 즐겨 부르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부모님 손을 잡고 등원하는 유아들은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혼과 카우벨, 외르겔리 연주와 요들송을 들으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띠었다.

유치원 지역 주민들도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유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유아들의 노랫소리와 아름다운 선율을 환호하며 아침 출근길을 함께했다.

등원 맞이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동요와 여러 가지 악기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아이가 좋아하니 앞으로 가정에서도 신나는 동요를 가족들과 함께 자주 불러 보겠다”라고 말했다.

[등원길 유아 맞이 행사] (출처=광주시교육청)

효천다솜유치원 채미숙 원장은 “유아들의 평범한 등원길이 동요와 연주로 밝아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등원길을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