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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4.8 지진 피해 속출…전북도, 특교세 50억 지원 건의

김관영 "도민 일상 회복 앞당기겠다"…지진 피해 285건 접수

[부안 지진에 대전 학교 1곳도 내벽 균열 피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피해 응급 복구, 피해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응급 복구,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김 도지사의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 시설물 점검 및 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지진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북자치도에 접수된 지진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85건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158건)보다 127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 19건, 고창 8건, 군산 4건, 익산 3건, 순창·김제·전주 각 2건이었다.

 

[12일 진도 4.8 규모의 지진으로 전북 부안군 계화면 동돈안길 한 주택의 기왓장이 깨져 널브러져 있다]

 

창고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담장이 기울어지는가 하면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보물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의 서까래 흙 일부가 떨어지는 등의 국가유산 피해도 있었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날 오전 8시 26분부터 규모 3.1 등 17차례 여진이 이어져 추가 피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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