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연합뉴스TV·제공 부안군청·독자 이준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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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공원에 설치된 화성 화재 희생자 추모 분향소]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화재 발생 사흘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목록에서 오스트리아 빈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도시 중에는 서울과 부산이 아시아에서 5, 6위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가 설립한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U)은 세계 173개 도시의 안정성,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빈은 문화 5개 항목 중 4개에서 만점(100점)으로, 98.4점을 받았다. 주요 스포츠 행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문화·환경 항목은 93.5점으로 집계됐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 스위스 취리히, 호주 멜버른이 2∼4위에 올랐다. 세 도시 모두 인구 규모가 적당하고 범죄율이 낮은 곳이다. 도로와 대중교통은 크게 붐비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공동 5위는 캐나다 캘거리와 스위스 제네바, 공동 7위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 공동 9위는 일본 오사카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였다. 이들 10개 도시의 점수는 모두 96.0점 이상이었다. 아시아에선 오사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도쿄,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서울, 부산, 타이베이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서울과 부산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기자회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이 조화와 상생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조례청구가 시의회에서 수리돼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이자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학생의 인권과 교권은 서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며 "다만, 특정 구성원의 권한이 강화되거나 책임이 약화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일부 종교단체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장에 대해선 "(인권 조례) 폐지가 적절하다 적절치 않다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의 시각에서 모두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체육행사에서 농협 후원 물품을 받았다가 반납한 데 대해선 "일반적으로 농협이 고객에게 주는 사은품 정도라고 생각했다"며 "국민권익위에 충실히 소명했고, 어떤 사은품도 받지 않도록 교육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2년간 성과로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24시간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365 스터디룸 설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선정,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 등을 꼽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의회는 2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광양3·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58표 가운데 55표를 얻었다. 재적 의원 61명 중 1명은 무효 처리됐고, 2명은 기권했다. 진보당과 정의당을 대표해 출마한 박형대(장흥1) 의원은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 신임 의장은 앞서 지난 20일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김성일(해남1) 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됐었다. 김 신임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가감 없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주요 현안에 과감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광양 출신으로 전남도의회 3선(10∼12대) 의원이다. 부의장으로는 이광일 의원(여수1)·이철 의원(완도1)이 각각 선출됐다. 7개의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농수
[사랑듬뿍 밑반찬 나눔]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풍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 20가구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옥진)와 손잡고 ‘사랑 듬뿍’ 담은 밑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연초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찬 지원을 가장 선호한 걸로 나타났다. 이에 지사협에서는 ‘좀도리 모으기’로 모금된 후원금을 올해 사업비로 배분받아 20가구를 선정해 6월부터 매월 반찬 나눔 실천으로 수요자 맞춤형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사협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한데 모여 열무김치, 제육볶음 등‘영양·사랑 듬뿍 담은’ 밑반찬을 준비해 혼자서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는 등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사랑듬뿍 밑반찬 나눔] (출처=고흥군청) 이정선 풍양면장은 “이웃을 위한 일에 언제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사협의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외롭고 소외된 계층이 없는 행복한 풍양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