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4일 동구 서은빌딩 이비티에스협동조합에서 ‘50+세대 인생2막 보람과 희망의 문,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4일 동구 서은빌딩 이비티에스협동조합에서 ‘50+세대 인생 2막 보람과 희망의 문,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년층의 재도약을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찬기 전 빛고을50+센터장과 조희송 빛고을50+센터 인생학교 1기 회장, 김현자 빛고을50+센터 서포터즈단을 비롯해 유영태·김용섭 조선대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50+세대의 여러 문제점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광주시는 현재 청년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은퇴 연령이 낮아지고, 노후가 길어지면서 점점 늘어나는 장년층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100세시대 생애주기 핵심은 인생 후반기이고, 은퇴 연령 53세를 기준으로 보면 은퇴 후 무려 4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데 이같은 사실을 감안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 생애 재설계 및 전환교육, 50+세대 생계형 일자리 확대, 50+센터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인생 2막 준비 지원에 대해 “50+세대의 생애 재설계와 전환교육, 생계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충이 필요하고, 50+세대의 범위 조정에 있어서는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중장년의 연령을 높일 경우 기존 복지 혜택 또한 바뀌어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어 “현 50+센터가 다양한 사회 기관과의 연계나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며 “50+센터 확대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와 타시도의 사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