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랑상품권]
전남도의회는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도의회는 "정부는 2024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를 전액 삭감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 국회에서 최종 반영 여부 결정을 위한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상품권 구매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84%인 204곳에서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동익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라며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국비 지원이 중단된다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