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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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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남자축구, 2-1승 우즈베크 꺾고 3회 연속 결승행…7일 일본과 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대한민국 정우영이 전반 4분 팀의 첫 골을 넣고 있다]

 

한국 남자 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물리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두번째 골을 넣은 정우영이 환호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상대 이브로킴칼릴 율도셰프의 거친 백태클에 걸려 넘어져 다리 쪽에 불편감을 느낀 엄원상이 결국 후반 21분 안재준(부천)으로 교체되는 변수 속에 격차를 벌리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28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승리를 예감했다.

 

페널티 아크 안에서 좋은 슈팅 기회를 잡으려던 조영욱에게 깊은 태클을 한 압두라우프 부리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고, 마지막 힘을 짜내는 우즈베키스탄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결승에 가까워졌다.

 

후반 41분엔 박재용(전북)과 고영준(포항)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가운데 한국은 막판 세트피스 때 블라디미르 나자로프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올라오기까지 한 우즈베키스탄의 파상공세를 잘 견뎌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일 한국 남자 축구 결승 대진표]

 

우리나라는 7일 밤 9시(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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