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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워크숍 총집결해 "민생"…"정권 폭주 바로잡겠다" 다짐도

168명 중 166명 참석…"정기국회에 나라 명운 달려" 대여 투쟁 각오 모아 외부강사 초빙해 총선 전략도 논의

[민주당, 의원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의원 워크숍에 총집결해 정기국회 및 총선을 앞두고 '거대 야당'으로서의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이 이날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 워크숍엔 소속 의원 168명 중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뺀 166명이 참석, 98.8%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노 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졌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 책무가 참으로 막중하다"며 "국회 다수당으로서 민주당이 앞장서 정권의 무자비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 회복 불씨를 꼭 마련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벼랑 끝에 몰린 우리 국민의 삶을 무한책임 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달라"며 "이번 정기국회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다시한번 신발 끈을 고쳐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의 근거가 돼야 한다. 우리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온 혁신 역량과 그 DNA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랑스러운 유산을 바탕으로 비상식과 비정상을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며 "더 큰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되는 길을 확실히 모색하고 국민께 보여드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준관 시인의 '가을 떡갈나무 숲'이라는 시의 일부 구절을 읊기도 했다.

 

그는 "떡갈나무가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데, 민주당이 외롭고 쓸쓸한 국민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기국회 활동을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민생 채움' 7대 입법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입법과제는 민생에 초점을 맞춘 ▲ 폭염 노동자 보호법 ▲ 혁신성장 지원법 ▲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방지하는 교권보호법 ▲ 저신용자 신용 대출 확대 등 민생경제회복 패키지법 ▲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법 ▲ 영세 건설 사업장 개선법 등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달 '민생채움단'을 꾸려 민생 현장 곳곳을 다니며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토대로 입법 과제를 추렸다.

 

[민주당 워크숍]

 

또한 정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사람 중심의 2024년 예산 제시와 함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 발표를 통해 예산 심사의 전열도 가다듬었다.

 

이들은 이후 외부 초빙 강사의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 강연에 이어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의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를 듣고 토론을 벌이고, 상임위별 분임 토의에도 나선다.

 

이튿날인 29일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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