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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2023년 '생활정부 서구' 선포

[출처=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6일 2023년 본격 추진할 '내곁에 생활정부, 서구'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구는 이날 오후 서구청 들불홀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정부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음악공연과 동영상 시청, 그리고 김이강 서구청장의 '생활정부 서구'의 목표와 추진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행정망 생중계로 전 직원 행사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김 청장은 "서구민과 함께 '생활정부 서구' 실현으로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문화, 착한 권력과 선한 이웃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청장은 선포식에 참석한 6급 이상 간부들에게 생활정부 실현을 위해 "동과 구청의 수평적 소통구조를 확립하고, 일과 교육, 육아와 가사 등으로 구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실질적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구정 참여 확대, 신나는 직장 문화 조성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서구청 직원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서구는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6대 핵심과제로 ▲ 주민이 그리는 마을자치 ▲ 골목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 한 차원 높은 생활복지 ▲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생태도시 ▲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 쉼, 여가 그리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내세웠다.

 

서구는 '주민이 그리는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소통 직통창구 '바로 문자 하랑께' 활성화, 권역별 거점동-연계동 네트워크 구축, 동별 BI 기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또 '골목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2월 개소하는 원스톱 활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부와 광주, ESG를 실현하는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 정책과 정보를 연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강화, 특례보증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소통테마길 조성과 청년창업가 성공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한 차원 높은 생활복지'의 주요 골자는 생계유지를 위한 최저복지 기준선을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 생활복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서구는 착한기업들의 나눔과 기부활동을 독려해 탄탄한 복지망을 구축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초격차를 둔 맞춤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동별로 탄소 감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실행하고, 자원순환가게 확대, 신재생에너지 지속 보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서구는 '원칙을 지키는 안전도시'를 위해 방범 취약지역 CCTV 확대 설치, 골목길 밝기 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서구의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소규모 공원들을 '쉼과 여가, 음악이 흐르는 생활정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서구 전체를 평생 대학의 메카인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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