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동 어린이공원]
광주 동구는 가족 친화형으로 구상한 '남계 어린이공원'을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지한초등학교와 지한유치원 주변 2천84㎡ 부지에 어린이와 학부모, 노인 등 3대가 함께 어울려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구역(Zone)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라인과 조합 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을 설치했다.
아이와 함게 온 학부모들이 차를 마시거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학부모 구역과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시니어 구역 등을 함께 조성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놀이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했다"면서 "향후 구립도서관이 완성되면 내남지구가 우리 구 교육의 중심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