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처리]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했다. 1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12일 자로 지난 2월에 사직서를 낸 전공의 107명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했다. 조선대병원 전공의 정원은 총 114명인데, 1명은 앞서 개별 사직했고 나머지 전공의 6명만 근무 중이다. 조선대병원은 정부 지침에도 "전공의들의 개별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직 처리를 보류했지만, 최근 타 수련병원들이 사직 처리에 나서면서 입장이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도 지난 6일 전공의 225명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진료전담의사 모집에 나섰다. 한편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상반기 미충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에 대한 하반기 채용 연장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다.
[12일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신안군 지회와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 (출처=신안군청) 신안군은 12일,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신안군 지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정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읍·면 이장연합회장 및 총무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노력 촉진을 위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신안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부패 척결과 예방, △부당이익 추구 금지, △직권 남용·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에 서약하고, 청렴한 신안군을 만들기 위한 협력 또한 약속했다. 또한, 14개 읍·면에서는 각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서약식을 자체 추진하는 등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 이장연합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라며,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지역을 잇는 청렴한 다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렴은 개인과 지역사회 전체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부서진 차량] 지난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했던 50대 차주가 사고 이틀째가 돼서야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30일 오전 사고 차주 A씨와 연락이 닿아 다음 달 1일 경찰 출석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A씨가 잠적해 음주 측정을 못 한 상황이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지하 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피해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해서 피해 차주들에게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다른 고위 미국 당국자들과 함께 이번 총회에 참석하고, 이번 주 후반에는 연설도 할 예정이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의 대변인은 해리스 부통령이 COP28에 불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주간 이어질 이번 총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 26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불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이뤄진 인질 협상 등으로 인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강조해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이집트, 2021년 스코틀랜드에서 각각 열린 총회에는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
[파스퇴르 제품 6종]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우유(750㎖) 6종 전 제품에 재생 원료를 사용한 용기를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 용기의 25%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포함된 원료로 제조했다. 소비자가 친환경 용기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함된 착한 용기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재생 원료 용기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0t(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50분께 울산 남구 한 원룸에서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화장실 창문을 통해 휴대 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샤워 중 촬영 사실을 알아챈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게 됐다. A씨는 이미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 피해자 집에 다시 찾아가 '본 것은 맞지만 촬영하지는 않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 휴대전화 기종·색상은 피해자가 범행 당시 목격한 휴대전화와 동일했다. 이 점에 착안한 경찰의 추궁 끝에 A씨는 영상 촬영 등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여죄를 확인하기 위해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촬영물 등이 있는지 확인한 뒤 구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 지급 등 필요한 보호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 중구 취약층에 3천만원 상당 농촌사랑 상품권]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에 2천910만원 상당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천 중구와 손잡고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까지 3년 동안 누적 6천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전날 인천 중구청 제2청사 국제도시관에서 열린 상품권 전달식에는 신세계면세점 곽종우 인천공항점장과 인천 중구청 고경훈 국제도시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24∼26일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대구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임영웅은 대구 콘서트에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비롯해 '모래 알갱이'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물고기뮤직은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가 공연의 콘셉트인 만큼 큰 규모의 무대를 비롯해 풍성한 사운드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스타일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엽서 보내기,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임영웅은 다음 달에는 부산과 대전에 이어 내년 1월 광주, 내년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조선대병원] (사진:조선대병원)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조선대병원에서 수개월 전에는 직원 간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5월 직원 간 가혹행위 사건이 발생해 관련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학회가 끝난 후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소속 30대 정규직 직원이 20대 계약직 직원을 숙소에서 머리를 바닥에 박으라고 시켰다. 또 가해자는 라면을 끓이려고 데우던 고열의 물을 피해자의 어깨에 부어 화상을 입혔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병원 측은 당사자 조사 등을 통해 신고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6월 윤리위원회 회부, 8월 인사위원회 회부 등을 거쳐 현재는 학교법인 교원 징계위원회에 통보해 징계 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의사면허 박탈법'이 시행된 첫날인 지난 21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담당 교수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가해 교수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에 착수했다. 최근 조선대병원에서 잇따라 불거진 폭행·가혹행위에 대해 제보자는 "내부에서는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며 "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 사이에서도 가혹행위 있었으나
[광주 방직공장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대규모 방직공장터 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협상조정협의회가 오는 29일 제11차 회의를 연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업자가 일반 공업 지역인 방직공장터를 상업·주거 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발생하는 땅값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주고받는 공공기여 비율과 금액을 논의해왔다. 광주시와 사업자 휴먼스홀딩스PFV 측은 50% 초반대 비율로 산정하는데 교감을 나눴다. 호텔(49층), 복합쇼핑몰(더현대) 등 광주시에서 요구한 시설이 들어서는 구역에는 상대적으로 비율을 낮추고 공동주택(4천186세대) 등 수익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차등 적용해 나온 평균값이다. 공공기여금은 부지 면적(29만6천340㎡·8만9천642평), 우수한 도심 입지 조건 등을 반영해 5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조감도] (사진:광주시) 협상이 길어지면서 공공기여 비율을 50%로 특정한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광주시 지침상 범위(40∼60%)가 지나치게 넓어 불합리하다는 반응이 광주시와 사업자 양측 모두에서 나왔다. 효율적인 개발사업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