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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위한 조례 제정 등 논의

[출처: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일환으로 동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지원하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은 미로센터와 교육문화공동체 ‘결(대표 박시훈)’이 2년째 협력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현장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맞춰 자생적으로 설계·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망을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운영 모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지원 관련 전문가,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조례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김광욱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기초 자치단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방안’ ▲이상훈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장의 ‘성남시 사례로 본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과정 및 조례 제정’ ▲박시훈 교육문화공동체 ‘결’ 대표의 ‘동구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추진현황’ 등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는 박형주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을 좌장으로 정민룡 광주 북구문화의집 관장, 원광연 광주연극협회장, 손영희 학운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이 참여해 기초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지향점과 한계에 대해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토론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기초 거점의 정책 변천과 경향성 ▲광역·기초 거점의 역할 분담과 관계 설정 ▲마을과 지역예술가의 시각으로 본 기초 거점의 필요성 ▲지역 현장의 특성을 담은 기초 거점의 지향점 등 다각적으로 분석된 내용이 도출돼 포럼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여건, 문화예술교육 현황 등 심층적인 조사‧분석을 거쳐 지역 자원과 수요를 고려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문가 포럼은 우리 지역의 자원들을 기초로 한 동구만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이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이 관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방분권 시대에 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자치 모델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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