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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증가세로 전환…"트윈·멀티데믹 우려"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5일간 광주 일평균 확진자는 544.4명으로 지난주(402.6명)보다 35.2% 늘어났다.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9명으로 13일(31.8명)과 비교해 22.3% 증가했다.

지난 8월 넷째 주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위중증 환자는 3∼5명을 유지하고 이달 들어 사망자는 6명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중증화와 사망자 증가는 확산 시점부터 1∼2주 후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60대 이상 확진율도 7월에는 13.2%에서 8월 21.8%, 9월 23.1%, 10월 24.9% 차츰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검출, 독감 조기 유행 등 위험 요인도 있다.

 

이달 초 독감 의심 환자는 9월 말보다 44.8% 증가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했다고 광주시는 판단했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트윈데믹이 심화하면 각급 병원에 호흡기 환자가 넘치게 되고 이중 검사로 혼선이 생길 수도 있다"며 "소아 중심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늘어나면서 멀티데믹이 우려되니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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