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갈이' 흔적들](사진:연합) 10여년간 '박스갈이' 수법으로 외부에서 사들인 돼지고기 7천200여t을 축협 돈육으로 둔갑시켜 학교 등에 유통한 논산계룡축협 전 조합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2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조합장 A(74)씨 측은 '박스갈이' 수법으로 돈육을 유통해온 사실은 인정했지만 뇌물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직무 관련성은 없었다"며 부인했다. 특가법상 사기·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축산물유통센터장 B(62)씨 측은 "피고가 실질적으로 얻은 이득은 없었다는 점, 관행적으로 해오던 것으로 한 개인이 이를 거부할 수는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 조합장 A씨 측 변호인은 고령과 건강 상태를 이유로 재판부에 A씨에 대한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앞서 A씨 등 축협 직원들은 지난 2013∼2022년 외부 육가공업체에서 구입한 돈육을 축협 돼지고기 브랜드 박스에 옮겨 담는 수법으로 마트와 육군훈련소, 초·중·고교 등에 7천235t(778억원 상당)의 육류를 공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 등 센터
[대전 동부경찰서](사진:연합) 대전 동부경찰서는 친척이 숨져있는 것을 보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사체유기)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친척 집을 들렀다 집 안에 숨져 있는 80대 부부의 시신을 보고 신고 조치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 부부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아파트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 중으로 육안상 타살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아파트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하다 A씨가 친척관계인 이 부부의 시신을 목격했음에도 별도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는 정황을 파악 후 신원을 특정해 체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부부의 사인과 사망시점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노부부 방문 이유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JMS 총재 정명석(왼쪽)](사진:연합)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에 대해 검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지검은 16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준강간 등 혐의 사건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징역형 실형 집행이 끝난 후 10년이 되지 않아 다시 범행을 저지른 만큼 습벽이 인정된다"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추가로 기소된 정씨의 한국인 여신도에 대한 강제추행과 외국인 여신도들에 대한 무고 혐의 사건에 대한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정씨는 2018년 8월 4일께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고 지난해 5월께에는 홍콩 국적 여신도 B(29)씨와 호주 국적 C(31)씨 등 외국인 여신도 2명이 자신을 허위로 성범죄로 고소했다며 경찰에 맞고소하는 등 무고한 혐의로 지난달 추가 기소됐다. 이에 대해 정씨 측은 "피고인은 일관되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강제추행 사건 역시 골프카트가
[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주간 학교 집중방역 기간(2.14∼3.11)을 운영할 것을 각급학교에 안내하고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 준비상황 파악을 위해 16일부터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체계 점검 ▲방역물품 비축 현황과 부족 시 추가 확보 방안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방안 ▲등교시간 혼잡 최소화 ▲방역 전담인력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교육청은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으로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교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해야 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학생 50명 이상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와 600명 이상∼1,000명 미만 학교에 대해 한시적으로 간호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일괄 구매해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 내 확진자 집단발생 시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이동식 PCR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새 학기 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원활히 이뤄지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인구가 38만 명을 돌파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세종시 인구는 38만67명(재외국민,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해 8월 인구 37만 명을 돌파한 지 5개월여 만에 38만 명을 달성, 행정수도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인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10만751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천3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인구성장률 측면에서는 매년 4%대 이상을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올해는 3천998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인구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시장은 "새롭게 시민이 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종시를 함께 가꿔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과 동시에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관내 양봉산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세종시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고품질 꿀 가공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양봉 생산물을 가공생산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품질의 꿀 가공생산 기술로 양봉 생산물에 소포장 기술을 투입해 스틱 포장형 꿀을 생산하는 게 주목적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식품의 편의성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하면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나 벌꿀을 복용할 수 있는 짜 먹는 형태의 소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제품개발에 머물지 않고 추후 로컬푸드매장, 답례품, 사은품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판로확보로 양봉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세종시 양봉 대표 브랜드 '꽃방꿀'의 소비 활성화 및 양봉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세종실에서 ‘오픈캠퍼스’ 일환으로 고려대와 홍익대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정책연구분야 진로탐색 과정을 운영했다. 세종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에서 논의된 오픈캠퍼스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채용수요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보건복지정책연구분야 진로탐색과정을 개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와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오픈캠퍼스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오픈캠퍼스 운영 확대 등을 통한 지역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가능한 최신 정보화 환경 조성으로 각급 학교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노후 정보화 기자재를 보유한 48개교에 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최신 기기로 교체하여 학교 현장의 노후화된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 실태 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내용연수(5년~9년)가 경과되고 고장, 파손, 성능저하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기자재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기 교체로 인한 학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급이 증설된 학교 등 30개교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 정보화 기기를 신규 설치해 학교의 정보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교실로 한정되었던 무선망 구축을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도서관, 기숙사, 자습실 등에 확대 구축함으로써 교육현장 어디에서나 I
[출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1:1 영어회화 화상수업’을 운영한다. 이는 2019년까지 추진되었던 글로벌 현장학습이 코로나19로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추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종결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을 위해 마련된 수업 원어민 강사와 학생이 주 1회 20분씩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영어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레벨 테스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해외 생활에서 필요한 꼭 다양한 주제로 영어회화 화상수업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콘텐츠를 활용하여 사전학습-원어민대화-사후학습-초과학습 4단계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사와 연구·개발 지원단을 조직하여 학과별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개발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강화된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으로 세계인과 최상의 시너지를 내는 기능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내실화를 위해 호주 현지와 소통하며, 글로벌 현장학습 실습처 발굴
[줄처: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실시하는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전개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가 같은 책을 읽고 그에 관해 토론하면서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나누는 공동체 독서프로그램이다. 시는 국립중앙도서관 등 공신력 있는 4개 기관의 추천도서와 전국 도서관 인기 대출도서 분석 등을 통해 후보도서를 선정, 시민투표를 통해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올해의 책으로 최종 확정했다. 김소영 작가의 ‘어린이라는 세계’는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가 소개되어 있고 어린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으로 전 연령층이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는 책이다. 시는 올해의 책을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홍보하고, 오는 11월까지 학교·기관 등과 협력하여 독서릴레이, 독서챌린지, 독서토론, 북콘서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올해의 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