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CGV] 가수 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다음 달 개봉한다. CGV는 다음 달 28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단독 개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영웅이 지난 5월 25∼26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 콘서트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영웅의 상암벌(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으로 주목받은 당시 콘서트에는 10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뿐 아니라 임영웅과 스태프가 1년 넘게 행사를 준비한 과정과 인터뷰도 담았다. 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특별히 도입한 무대 설치 등 이색적인 면도 조명했다.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은 약 1년 반 만이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트로트가수 현철] '봉선화 연정'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1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난 현철(본명 강상수)은 입에 잘 붙는 가사와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반세기 넘게 대중의 애환을 달랜 서민의 가수였다. '싫다 싫어'는 귀에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라는 가사로 30년이 지나도록 지금껏 애창되는 그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다. 현철은 1989년 '가요대상' 대상을 받고서 감격에 겨워 오열한 뒤 "정말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한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달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가요계 생활 20년인데, 살아생전 제가 불효해서 아버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소감을 말해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그는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활동했으나 2018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히트곡 '봉선화 연정'을 부르는 도중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때문에 방송인 송해와 가수 현미의 장례식
소녀시대 태연, 오늘 신곡 '헤븐' 발표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8일 오후 6시 신곡 '헤븐'(Heave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헤븐'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에 태연의 능숙한 가창과 리듬감 있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곡이다.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뤄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천국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태연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을 마치 천국과 같다고 보고,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고자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연기했다. SM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와 가사의 의미를 더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라며 "천국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황홀함을 담아 앞으로 달려 나가거나 팔을 위로 들고 리듬을 타는 등 기존 군무 형식의 안무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느낌의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태연은 다음 달 5일 포토북과 미니 포토 카드 등이 수록된 '헤븐'의 실물 음반도 발표한다
[사진=코미디언 김해준(왼쪽)과 김승혜] 코미디언 김해준(37)과 김승혜(37)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씨와 김승혜씨가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와 TV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방영 중인 코미디TV 예능 '더(THE) 맛있는 녀석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이달 6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예능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한다. 김해준은 특히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유학파 금수저라는 설정의 '부캐'(부캐릭터) 최준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선발돼 방송에 데뷔했으며 '개그투나잇'과 '웃찾사'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K-pop 공연장 이미지] (자료=국가보훈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 더본코리아와 국민참여단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보훈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우리 문화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케이-팝 공연은 친구·연인 등과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케이-팝 뮤지션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8일 넬(Nell),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이 출연하고 9일 지코(ZICO), 찬열(EXO),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히어로’를 가창하게 될
[경찰 조사 마친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경찰이 가수 김호중에 대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김호중의 향후 공연 스케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에 따라 일부 공연은 출연이 아예 불가능하게 될 수 있다. 또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이후 공연은 전면 취소가 불가피하다. 김호중은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를 앞두고 있다. 또 다음 달 1∼2일에는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김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22일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행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영장실질심사가 이르면 24일에 실시될 가능성도 있어 공연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체포된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다음 날까지 영장실질심사를 마쳐야 한다. 다만 김호중처럼 체포되지 않은 피의자는 따로 일정을 잡아 심사를 한다. 법원은 이런 경우에 통상 영장이 청구된 날로부터 이틀 후에 심사를 한다. 일반적으로 심사는 피의자를 구인
가수 남진(왼쪽)과 안치행(오른쪽) (사진=안타프로덕션) 가수 남진이 28일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를 발표한다고 기획사 안타프로덕션이 밝혔다. '다 내탓이오'는 남진이 처음 선보이는 테크노 사운드의 곡으로, 남 탓만 하는 내로남불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목포항 블루스'는 목포가 고향인 남진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아 부른 블루스 장르의 노래다. 목포시 문화재단의 요청으로 제작됐다. 두 신곡은 모두 안타프로덕션 대표인 작곡가 안치행이 남진에게 선물한 곡이다. 1985년 남진에게 곡을 써주기로 한 약속을 39년 만에 지킨 것이라고 한다. 안치행은 "(남진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지내오면서도 곡을 주지는 못했었는데 목포시 문화재단 요청이 작곡 계기가 됐다"며 "늦은 만큼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치행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편곡했고, 나훈아의 '영동 블루스'를 작곡하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편지 끝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해 이번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 [가수 나훈아 사진=예아라]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