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부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 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한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전직 대통령 부부에 대한 수사로까지 이어진 것은 서씨의 특혜 채용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지 약 4년 만이다. 2020년 9월 국민의힘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서씨가 이 전 의원이 만든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을 문제 삼아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서씨는 과거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이력은 있었으나 항공업계 실무를 맡은 경험이 없어 당시 실적 악화에 시달리던 항공사 임원 자리에 오른 것을 두고 잡음이 나왔다. 검찰은 고발장 접수 이후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서씨의 항공사 취업 사이에 대가
[2024년 지역 인적 안전망 공감과 소통 힐링 워크숍 개최_완도군 해양 치유센터에서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 워크숍 개최] 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 완도군해양치유센터에서 ‘2024년 지역 인적 안전망 공감과 소통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 중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원,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2개 읍면 지역 인적 안전망 소개 및 활동 내용 공유, 건의 사항 청취 등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완도군해양치유센터 개인별 맞춤형 처방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의 공감과 소통 및 화합을 도모했다. 벌교읍 복지기동대장 오 모 씨는 “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지역 인적 안전망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힐링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은 우리 지역사회에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적 안전망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지역 인적 안전망’은 명예 사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하여 군민의 일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5,950㎡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스마트 체육시설을 갖춘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상설전시실, 소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그리고 키즈카페, 공동 육아 나눔터,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춘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공유 사무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등의 주민 생활시설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센터, 보성군의회,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업무 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보성군은 평소 차량의 상습 정체가 심한 군청 앞 사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는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입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군청 앞 사거리부터 아이앤지 광고사에 이르는 왕복 2차로인 약 50m 구간을 폭 19.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고 보행
[서재필기념관, 8·15광복절 기념행사]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은 13일 보성군 서재필 기념관에서 8·15 광복절 79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고흥·보성·장흥·강진 도의원 및 군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기념사에서 "79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자랑스러운 날에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긍심과 독립운동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독립기념관장 논란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폄훼하는 집단인 뉴라이트 김형석을 임명했다"며 "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와 헌법 정신에 위반되는 처사로 뉴라이트 김형석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르신을 위한 우유배달 업무협약식] (출처=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민관협력 착착착(착한서구 착한기업 착한동행)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3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착한 우유배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 우유배달’이란 후원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어르신의 부족한 영양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민관협력사업이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매주 우유 7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집에 우유가 쌓여 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구에 이를 전달하고 서구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달 ㈜KCC와 함께 첫번째 ‘민관협력 착착착(착한서구 착한기업 착한동행) 프로젝트’ 착한 쿨루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착한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에 뜻을 같이 하는 착한기업의 지
[보성녹차 전달]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13일 ‘보성읍 이장단협의회’가 말복을 맞아 관내 마을회관 48개소에 보성녹차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보성녹차는 100박스(2백만 원 상당)로 보성읍 이장단협의회와 보성농협이 합심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시원하게 챙겨드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장들이 직접 각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보성녹차를 전달받은 보성읍 주봉1리 김 모 씨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밖에도 못 나가는 형편인데 보성녹차로 몸을 시원하게 하니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보성읍 이장단협의회 최동한 회장은 “푹푹 찌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지역 주민들께 시원한 보성녹차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 이장단협의회’는 매월 2회 이장회의를 통해 현안사항 공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돈독히 유지하며 보성군의 중심, 살기 좋은 보성읍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거 환경이 취약한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활동 추진]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지난 10일 ‘벌교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벌교로타리클럽’, ‘새길교육문화공동체보성’등 6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오경택)와 벌교로타리클럽(회장 정상우), 새길교육문화공동체보성(대표 문영미) 등 30여 명은 조손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지원 내용은 지붕 누수 보수, 싱크대 설치, 단열 창호,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고장 수리 등이며, 냉장고 후원도 연결해 건강한 생활 환경 지원에 힘썼다. 벌교로타리클럽 정상우 회장은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해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매년 집수리 봉사, 냉난방 점검, 위기가구 살피기 활동 등 단순한 생활 불편 사
[대원사전경]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문덕면 대원사(주지 현장) 극락전 앞에서 태아 영가를 위로하는 ‘태아령 진혼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는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 영혼들이 이승에서의 업을 풀고, 아미타불의 연꽃나라에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저출산 문제의 깊은 성찰과 천도를 발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태아령 진혼예술제 제1부에서는 길 가름을 시작으로 살풀이춤, 명상곡 연주, 싱잉볼 연주와 지장보살 춤 등이 펼쳐지고, 제2부에서는 중생들의 카르마(업)를 정화하고 축복을 내리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호마 의식이 진행된다. 대원사 관계자는 “대원사의 역사와 가치를 알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다면 그 의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족,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를 초대해 전통 사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대원사’는 보물 2건,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 2건을 보유한 백제 천년 고찰로 문덕면 천봉산에 위치하며, 고구려 승려 아도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물로 지정된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
[제16회 보성전어축제 리플릿] (출처=보성군청)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한 숙소,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를 즐겨보자. 피서철 보성을 뜨겁게 달굴 이번 전어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가 주관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이날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7일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참가비 1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을 내고 배부된 그물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전어
최고 체감온도가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꺾이지 않으면서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과 축산·양식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담양군 37.3도로 가장 높았다. 화순군 능주면 36.6도, 구례군 36.5도, 곡성 36도, 광주 풍암 36도, 나주시 공산면 35.9도 등을 기록했다. [무더위 식히는 살수차 ] 찜통더위에, 광주에서는 2명, 전남에서는 4명의 온열질환자(전날 기준)가 발생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광주 52명, 전남 282명으로 늘었다. 축산·양식 피해도 잇따라 전날 나주시와 영암군에 소재한 닭 농장 2곳에서 1만9천550마리가 폐사했고, 곡성군 등 5개 지역에서 돼지 21마리가 죽었다. 지금까지 누적된 가축 피해는 총 16만8천589마리로 집계됐다. 수산 피해도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신안군 흑산면 8개 어가에서 우럭 1만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누적 피해는 28만마리로 늘었다. 모두 폭염 피해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폐사 원인은 확인하고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한 낮에는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며 "축산업과 수산업 피해 등에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