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사진:어트랙트)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며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대립을 이어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왜 소속사(어트랙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와 왜 돌아갈 수 없는지 모두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속계약 분쟁이 빚어진 이후 멤버들이 대외 소통 창구로 새로 개설한 것이다. 멤버들이 이 계정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J 대표는 외주업체 A 대표에게 본인의 타 S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원 투자한 것으로 내용을 맞추자고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속사는 멤버들에게 정산서상 비용 30억원을 부과했다"며 "그러나 10월 현재까지도 관리 운영비 33억원과 예금 17억원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실체 없는 탬퍼링(전속 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모욕하지 말아 달라"고도 요구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J 대표와 외주업체
[안 쓰는 전기·전자제품 충전기·충전선] (사진:녹색연합) 가구마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가 1대씩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제품 충전기와 충전선은 가구당 11개씩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세계 전자 폐기물 없는 날'을 하루 앞둔 13일 106가구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전자제품 사용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별로 평균 63개 전기·전자제품을 보유했다. 전체 가구가 보유한 전기·전자제품은 총 6천679개였는데 이 가운데 73%(4천889개)는 사용 중이었지만 22%(1천469개)는 '작동되지만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고 5%(321개)는 '고장 나거나 파손된 상태'였다. 전기·전자제품 중 휴대전화는 1인당 평균 1.62개 수준으로 보유했는데 조사 참여자들이 가진 휴대전화 중 105개는 '작동은 되지만 사용하지 않는 상태'였다. 방치된 휴대전화가 가구당 1개꼴로 있는 셈이다. 충전기와 충전선은 총 1천238개를 보유해 1가구 평균 11.67개였다. 1인당 평균 충전기·충전선 보유량은 4.34개인데 이처럼 충전기·충전선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제품별로 충전단자·규격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
[광주지방법원 전경]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플루라제팜 6정, 플루니트라제팜 6정 등을 투약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은 과거에도 환각물질을 흡입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마약류를 불법 유통했다. 임 판사는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한편 유통한 의약품의 개당 가격을 보험 상한가인 43~60원으로 보고, 총 618원을 추징했다.
[분양권] 장애인 사촌의 명의를 빌려 아파트 분양권을 특별공급 받은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11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장애인 사촌 명의로 광주지역 모 아파트 단지 장애인 특별공급 분양신청을 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명의를 빌리는 대신 사촌이 거주하는 임대주택 임대료 4천만원을 대신 내주기로 한 A씨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다시 팔아 전매 차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장애를 가진 사촌을 돌보고 있다는 사정을 악용했다"며 "불법 분양 사실이 적발됐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법원에 처분금지가처분을 내는 등 분양권 전매 이익을 취득하려고 했다"고 판시했다.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하반기 반려견 순회놀이터를 무료로 3회 운영한다. 운영 일자 및 장소는 △10월 14일(토)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 △10월 22일(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 △11월 12일(일) SETEC 주차장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회차(오전 10시~오후 1시)와 2회차(오후 1시~오후 4시)는 몸 높이 40㎝ 미만의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40㎝가 넘는 대형견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입장 가능한 최대 두수는 중·소형견 30마리, 대형견 10마리다. 반려견들이 놀이터를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반려견 배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및 산책교육 △SNS 참여 룰렛 이벤트 △반려견 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22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에서는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등 장기자랑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접종을 마친 반려견을 동반한 구민이면 누구든 사전 신청 후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운영일 전날까지 카카오톡 채널 ‘강남구 반려견 순회놀이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대치4동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치매 등을 앓고 있는 데이케어센터 이용자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제2회 합창발표회 ‘잊지 말기로 해! 오늘’을 개최한다.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20명이 참석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치매 등으로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관내 구립 데이케어센터 6개소(역삼재가노인·역삼·대치·논현·강남·세심정)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찔레꽃, 즐거운 우리집 등 기관별로 2곡씩 총 12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발표회장 주변에는 종이접기, 클레이아트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사를 외우고 단원과 소통하는 합창은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활동이다. 구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저하 진행을 늦추고 심리안정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행사 장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관별 우수 돌봄가족을 추천받아 ‘좋은가족돌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발표회에서는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돌봄가족 등을 포함해 230여명이 참석해 감동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돌봄가족과 지역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뉴욕경찰] 미국 뉴욕의 한 시민 활동가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10대의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에 사는 브라이언 다울링(18)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다울링은 지난 2일 오전 4시께 뉴욕시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슨트의 주택가 인도에서 시민활동가 라이언 카슨(32)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카슨은 여자 친구와 함께 집에 가던 도중 흥분한 채 길가의 오토바이를 발로 마구 차던 다울링과 마주쳤다. 다울링은 카슨에게 "뭘 보냐"고 말하며 시비를 걸었고, "진정하라"고 연신 외치는 카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카슨은 여자친구를 보호하면서 물러서던 중 의자에 걸려 넘어졌고, 이후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렸다. 경찰이 출동해 쓰러진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카슨은 비영리단체 뉴욕공익연구그룹(NYPIR)에 속한 시민 활동가로, 브루클린 일대 시민단체와 정치인 사이에 유명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저녁 브루클린에서는
[사망원인 1위 암(PG)] (사진: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 대형 병원에서 '원정 진료'를 받는 광주·전남 암 환자가 늘고 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광주 암 환자는 9천73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7천747명, 2019년 8천365명, 2020년 8천438명, 2021년 9천107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전남 거주 암 환자도 2018년 1만5천22명에서 지난해 1만7천69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는 매년 19만~22만명, 5년간 100만명 넘는 비수도권 암 환자가 서울 빅5 병원을 찾았다. 이는 비수도권의 의료 인프라 부족과 서비스 부족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비수도권 거주 환자들은 암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체력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데도 울며 겨자 먹기로 수백㎞가 넘는 장거리를 오가며 진료받거나 병원 인근 고시원 등지에 환자 방을 구해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차바이오텍] (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085660]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CordSTEM-DD'의 임상 1·2a상에서 치료제의 안전성과 내약성(환자가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2a상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성 평가에서 용량 제한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치료제와 관련해 중대한 이상 약물 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차바이오텍은 설명했다. CordSTEM-DD는 염증을 완화하고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 요통을 치료할 수 있는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다.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조직이다.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결과들을 차기 임상 시험 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며 상업화 개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단계마다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 포스터]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숲의 미생물부터 멸종위기 생물까지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어울림, 숲의 공존'을 26일 시작했다. 국립과천과학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기획해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숲의 다양한 생물과 기후 변화 현장을 담은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50여종의 세계 희귀 곤충 표본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곤충을 직접 표본 해보는 곤충표본교실도 마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