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오진으로 70대 환자가 사망한 사고로 최근 법정에서 구속된 40대 외과 의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외과 의사 A(41)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A씨는 "법원이 법리를 오해해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2심 재판은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전날 연합뉴스 보도로 이번 사건이 처음 알려지자 의사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환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도주 우려가 없는 의사를 1심 선고 때 구속한 것은 과잉 사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과오 사건 때 의료진에게 형사 책임을 지우는 판결은 결국 방어 진료를 양산하게 돼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판결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법정 구속까지 한 재판부의 이번 판단은 의료 본질을 무시한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금강 백제보와 문화관] 환경부가 전국 4대강 문화관과 홍보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한화진 장관은 27일 오전 충남 부여군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찾아 운영 현황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전국 4대강 문화·홍보관이 전 정부 보 해체·개방 결정과 함께 방치됐다며 리모델링하고 콘텐츠를 확충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4대강 문화·홍보관은 총 16곳이다. 한 장관은 "4대강 문화·홍보관을 정상화하겠다"라면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과학에 기반한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현 정부는 전 정부와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며 정책도 뒤집고 있다. 특히 7월 20일 감사원이 전 정부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내놓자 환경부는 곧바로 4대강 보를 전부 존치하기로 했다.
[전북 군산경찰서] (사진:군산경찰서) 전북 군산경찰서는 시끄럽다며 흉기를 들고 이웃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께 군산의 한 아파트 정자에 모여있던 10여명의 이웃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시끄러운 이웃들의 대화 소리에 잠이 들지 않자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휘두르지 않아 다행히 다친 주민은 없었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계층 3만4471가구에 12억4973만원을 지원했다. 또 1인 고독사 위험 가구 1235가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 따뜻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위문금·품 총12억여원 전달 구는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25일 1만7304명을 대상으로 위문금 10억1629만원을 전달했다. 위문금 대상자는 국가유공자·보훈단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거주 시설·아동양육시설·여성복지시설 입소자 등이다. 지역사회 곳곳에 위문품을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22개 동 주민센터,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 6개의 장애인복지관, 163개의 경로당, 27곳의 재가노인시설 등에서 취약계층 1만4615명에게 1억7744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특히 각 동주민센터는 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동 특성에 맞는 49개 지원사업을 통해 2570가구에게 쌀, 라면, 명절선물세트, 건강식 등을 제공했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등 경로식당 10개소에서는 26일~27일 송편, 돼지갈비, 모듬전, 잡채 등 명절 분위기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아 교수]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생명을 나누고 천사가 된 빛나고 소중한 아이들, 사랑하는 자녀와 이별하는 슬픔 속에서도 숭고한 결정으로 아픈 아이들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26일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중환자실 전문의로 일하는 소아청소년과 김영아 교수는 최근 열린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장기 등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 상을 받으면서 장기 기증자와 기증을 결정한 가족들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사추정자 관리와 장기기증자 발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면담 연계 및 업무협조,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노력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소아중환자실을 갖춘 병원이다. 김 교수는 이 병원 소아중환자 전담 전문의다. 그는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들의 뜻깊은 결정은 오랜 기간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아 환자들이 새 삶을 선물 받고 건
[광주 동부경찰서]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요금 시비 등으로 승객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광주 일대에서 택시를 운행하며 승객 3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적지까지 먼 길로 돌아가는 것을 항의하는 승객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난폭운전을 항의하는 승객과도 시비 끝에 폭행했다. 경찰은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 등을 확인하고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힐링 여행] 티웨이항공은 지난 21∼23일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한 제주도 치유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순직 소방관의 부모 12명에게 산림 치유 숲 프로그램, 피로 해소 온천, 감귤농장 체험, 곶자왈 방문 등 마음 치유와 소통에 집중한 여행을 제공했다. 순직 소방관 유가족은 서귀포소방서 대원들의 '힐링 음악회'를 감상했다. 직접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소방관 항공운임을 할인해 주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소방관 가족 대상 지원 사업과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해외여행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순직하신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5일 10시~16시 일원동 밀알학교(일원로 90)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3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동안 강남구 발달장애인 시설의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겨루는 건강축제였지만, 이번에는 서울시 5개 팀이 합세해 서울시 전역의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부상했다. ■ 대회 6개월 전부터 체계적으로 운동 연습 대회 준비를 위해 참가 기관의 발달장애인들은 6개월간 운동 종목을 연습했다. 강남구와 후원기관은 지난 4월 대회에 참가할 19개 팀에 컬링세트, 점보 스택스, 메디신볼 등 신체 활동 교재(용품) 16종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새로 개정한 발달장애인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200부 발간해 관내 47개 기관에 제공했다. 시설 담당자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3월~4월 3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을 교육했다. 대회가 임박한 지난 8~9월에는 선수들의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19팀을 차례로 방문해 대회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 등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게 개발된
['김포골드라인' 민간 재위탁 반대 기자회견] 경기도 김포시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민간 위탁 연장을 재차 추진하자 철도 노조가 충분한 운영비와 인력 확보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2일 김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용 우선 정책을 앞세워 꿰맞추기식으로 사업비를 산정하고 원칙 없이 추진되는 불안한 민간 위탁에 반대한다"며 "운영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현재의 운영상 문제점을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연간 철도 운영비를 기존안인 330억원에서 350억원 이상(입찰 추정가격)으로, 운영 인력은 현재 246명에서 288명 이상으로 각각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할 때는 시민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중대 재해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개선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19년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위탁해 철도를 운영했으며, 앞으로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5년 더 철도 운영을 민간에 맡길 계획이다. 시는 민간위탁 연장을 위
[광주 방직공장터]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21일 성명을 내고 "전일·일신방직 부지 개발은 4천186세대의 아파트와 복합쇼핑몰만 남은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난개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광주시가 제대로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이익만 내고 공공개발은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먹튀' 요소를 개선해야 한다"며 "복합쇼핑몰 부지와 호텔 부지의 결합·동시 개발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원 개발 면적을 늘리고 지상 보행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야 한다"며 "둘로 나뉜 역사공원을 연결하는 숲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두 공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상가 시설이 공실로 남으면 기부채납할 수 있도록 해 이 공간을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로 만들어 거점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공공기여금을 최대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이 누려야 할 공간이 누군가의 부 축적을 위해 사라지는 것은 불행하고 부당한 일"이라며 "도시 공간의 공공성 증진과 시민 모두가 바라는 지속가능한 공간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제 역할을 다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