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규 신청 건수가 총 56,789건 증가했다. 시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수도요금 전자고지 가입 감사 이벤트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자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자고지와 자동납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며, 기간 중 1,5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진행 일정은 12월 16일에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 당첨자를 게시하며, 전자고지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12월 말에 모바일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에 가입하면 매회 청구 시 최소 200원부터 최대 1천 원까지 1%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6월부터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최초 1회 한정해 3천 원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되어 전자고지 혜택이 강화됐다. ‘수도 요금 전자고지’는 종이 청구서보다 고지 내역을 1~2일 정도 빨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청구서 분실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 효과도 높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신청 방법은 국번 없이 120다산콜재단,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을 추가한 뒤에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검색, 신청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간편결제 앱·신한카드·카카오페이·토스·하나페이에서 로그인 후 ‘서울시 수도요금’을 검색, 신청할 수 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신청한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한 경우 신청한 모바일 앱에서 수도요금 확인이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지난 이벤트 기간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에 약 6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이벤트 연장을 추진했다.”라면서 “매달 100만 장, 약 10톤의 종이청구서를 전자고지로 바꾸면 한해 무려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많은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