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달성할 때까지 지역 현안 및 미래 먹거리를 고려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TP는 도내 기술혁신성과 기술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핵심 추진사업인 에너지ㆍ디지털 대전환 정책과 함께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공고는 6일 게시됐고 접수는 20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 자금조달 지원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0억여 원으로 약 30곳의 제주기업이 신규시장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T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기업들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 레전드 50⁺ 2.0은 올해 추진됐던 레전드 50⁺ 1.0 청정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기업 90곳을 대상으로 44억 원 등을 지원한 결과가 상당한 결실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청정바이오 산업군에서 지능형관광서비스, 그린에너지솔루션 산업군 등 제주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프로젝트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추진사업인 에너지ㆍ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산업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레전드 50⁺ 2.0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제주TP 기업지원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