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 ‘서울의 모든 잡(Job)’이 더욱 알찬 정보로 업데이트돼 4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의 모든잡(Job)’은 매년 일자리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를 얻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제작한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이다. 일자리 정보 선 제공 및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및 교육현장 연계 등 적극적인 수요발굴, 구직자 맞춤 채용지원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수 일자리 정책과 다양한 취·창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2024 일자리 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Job)’을 11월 1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분량은 총 91쪽이며, ▴공공일자리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 ▴창업지원 ▴취업지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지원정책 ▴우수 사례 등 크게 9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텍스트 형식을 줄이고 QR코드를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서울시·고용노동부·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전체 수행기관의 공공일자리 정보와 교육정보, 지원정책 등을 모두 담아,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구직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책자 1,000부를 11월 첫째 주부터 서울시 일자리센터 및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일자리공간 등 관련 기관 등에 배부·비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센터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취업에 대한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구직자에게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 제공 ▴직업교육 정보제공 ▴적합일자리 사업연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희망 직무에 따른 맞춤형 기업 정보 ▴매칭으로 이어지는 수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서울시일자리센터로 연락하거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방문(중구 삼일대로 363)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센터는 상담 이외에도 일자리박람회,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 각종 일자리매칭행사를 수시 개최하고 스터디공간을 개방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의 모든 잡’ 책자에는 일자리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고용훈련금부터 취・창업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관련 수행기관들의 일자리 정보와 정책들을 모두 담았다”며, “기업과 시민들의 구인・구직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서울시 일자리종합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니, 맞춤형 컨설팅과 일자리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많이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