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난 19일 진남상가 일원에서 생활 속 돌봄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요구도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시에서 추진 중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살피고, 영유아·노인·장애인 가족 돌봄 또는 질병사고 등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시 필요한 정책이나 돌봄 환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민참여단 26명은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부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맞돌봄·맞살림’ 캠페인을 전개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성평등 가족 문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맞춤형 돌봄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생활하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