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광천읍 주민자치회는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념 ‘제2회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김노성 주민자치회장과 정동규 광천읍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낚시 애호가 200여 명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잡은 토종 붕어의 크기를 계측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회 결과 충남 서천군에서 온 장동열 씨가 25.8cm를 잡아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25.2cm를 잡은 용인시 처인구에서 온 박상욱 씨, 3등은 24.2cm를 잡은 충남 서천군에서 온 전봉준 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특별상은 배스를 잡은 김상호 씨, 최옥희 씨, 신윤표 씨가 가져갔다.
대회 종료 후에는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노성 주민자치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12~13일에 진행되는 K-김밥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