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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와 함께 만드는 일상 속 오월, '오월의 빛'

5·18민주유공자 유족회, 5·18민주묘지 내 쉼터에 '오월 굿즈' 선보여


[국립5·18민주묘지 쉼터 기념품 매장]

5·18민주유공자 유족회는 국립5·18민주묘지 내에 있는 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5·18유족회가 운영하고 있는 쉼터(민주관)는 5·18 유가족과 참배객을 위한 공간으로 추모 물품과 보훈 기념품 매장 부스를 개설해 다양한 공예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양재혁 5·18유족회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작가와 머리를 맞대며 불의에 저항했던 오월 정신과 시민들의 헌신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 요소를 찾아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는 오월 기념품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오월을 이야기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월의 빛' 공예 프로젝트 담당자인 이계벽 사업국장은 "상품에 창의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성 있는 기획 상품을 선정해 협업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구조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유족회는 예쁜손공예협동조합(대표 안정민), 양림동 버들숲 청년창작소(대표 조경화)와 상품기획 및 제작과정을 통해 협업하며 작가들과 협력을 통해 오월 관련 상품을 기획해 다양한 '오월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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