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어린이 물놀이장 3곳을 무료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흥읍 주공아파트 및 도양읍 녹동어린이집 인근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5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도덕면에 위치한‘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은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차광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 (출처=고흥군청)
아이와 함께 온 학부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고 있는데, 인근 물놀이장 중 놀거리가 다양해 오랜만에 아이들과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며 “시설이 깨끗하고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었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놀다 간다”고 말했다.
고흥·도양 물놀이장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특보 발효 시 또는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은 휴가철을 맞아 올해 개장 이후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물놀이장] (출처=고흥군청)
군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 시설 관리인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