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전남종가회 곡성지부와 협력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제호정 고택과 최근 국가 명승으로 승격된 함허정 일원에서 6월부터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도림사 탐방, 곡성 시장 체험, 전유성과 함께하는 '21세기 인문학당', 고택에서의 마술쇼와 음악회, 기차마을 투어, 한옥 숙박 체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제월섬 산책, 고택 그리기, 천연염색, 유생복 체험, 문화유산 탐방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곡성 제호정 체험은 올해 5차례, 오는 10월 19일 추가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