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질 측정]
광주 도시철도 실내공기 질이 법정 기준치 대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 역사와 전동차 실내 공기 질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 등 8개 항목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지하 역사 평균 초미세먼지는 13.3㎍/㎥(기준치 50㎍/㎥), 미세먼지는 39.4㎍/㎥(기준치 100㎍/㎥)으로 측정됐다.
이산화탄소 315.6ppm(기준치 1천ppm), 폼알데하이드 4.3㎍/㎥(기준치 100㎍/㎥), 일산화탄소 1.3ppm(기준치 10ppm)이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 23.3㎍/㎥(기준치 500㎍/㎥), 이산화질소 0.031ppm(기준치 0.1ppm), 라돈 16.8Bq/㎥(기준치 148Bq/㎥) 등도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에도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측정치가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교통공사는 전했다.
교통공사는 내년까지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역사 공조기 인버터 시스템 등 설비를 보강해 공기 질을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