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조명탄에 의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스라엘에서 바라본 모습.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간의 휴전 시행이 연기된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을 위한 일시 휴전을 시작한 직후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 경보가 울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휴전 발효 수 분 후에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 주변에 있는 2개 마을에 대해 가자지구로부터의 로켓 공격 위험을 알리는 경보를 울렸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경보가 가자지구 경계 부근에서 휴전 시작 15분 뒤에 울렸다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다만, 실제 공격이 있었는지,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50명과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교환하기 위한 4일간의 일시 휴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