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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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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도 문성희, 여자 70㎏급 결승 진출…대회 첫 은메달 확보

[북한 유도대표팀 문성희]

 

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은메달을 확보했다.

 

북한 유도 대표팀 문성희(21)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부 70㎏급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굴노자 마트니야조바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성희는 이날 오후 일본 대표팀 다나카 시노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25일 오후 현재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북한은 문성희의 결승전 결과에 따라 대회 첫 금메달까지 노릴 수 있다.

 

문성희는 이날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 한희주(KH필룩스)를 연장 끝에 반칙승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선 몽골의 에르데네 바츠우리를 역시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었다.

 

무려 8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경기를 치렀지만, 문성희는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마트니야조바와 4강전에서 경기 시작 38초에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았고, 정규시간 2분을 남기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아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정규시간 16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두 번째 지도를 뺏어 균형을 맞췄다.

 

연장에 들어간 문성희는 상대 선수의 세 번째 지도 판정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문성희는 북한 유도 대표팀의 최대 기대주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북한 대표팀은 대회 개막 전부터 문성희를 메달 후보로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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