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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 ‘광주 토종 프랜차이즈’산업에 관심과 지원 필요

- 김경만 의원, 광주 프랜차이즈 대표들과‘제4회 시민 소통의 날(시소데이)’정책간담회 개최
- 지역 일자리 만들고 인재유출 막는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지자체 및 금융기관 관심과 지원 절실

[김경만 의원이 3월 31일 광주 프랜차이즈 대표들과 제4회 시민 소통의 날(시소데이)정책간담회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3월 31일(금) 광주 토종 프랜차이즈 대표들과 함께‘제4회 시민 소통의 날(김경만의 시소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제4회 김경만의 시소데이 행사는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 토종 프랜차이즈 대표 25명과 광주광역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MG푸른새마을금고,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로 진행됐다.

 

조선이공대 송지현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학과장은“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과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공격적 진출로부터 광주 토종 프랜차이즈를 지켜내고 이들이 광주 경제를 살리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금융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전국 단위의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대한 금융 지원은 활발한 반면, 광주 토종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원은 없어 대기업 브랜드가 광주에 무분별하게 진출하고 있고 역량있는 광주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에 경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 대구 등 타지역에 비해 광주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없는 이유도 우리 지역의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고 말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유관기관 참석자 가운데, 광주광역시 설향자 소상공인팀장은 “광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이 광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광주신용보증재단 신연범 전략기획부장은 “1,000억 특례보증 등 신규로 올해 3천억원 보증 공급예정인데, 오늘 발제를 들으며 광주형 프랜차이즈에 대해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보증재단의 목적이기도 하다.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정귀봉 포용금융센터장은“광주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포용금융센터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돕기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총 900억원 지원했고 앞으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김홍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요즘 지자체의 가장 큰 현안은 인구유출 문제인데,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광주형 프랜차이즈 모델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생, 동반성장에도 잘 맞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센터에서도 관련 협의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MG푸른새마을금고 이사장은“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주프랜차이즈협회장님과 소통하며 도움 되는 방향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선 광주형프랜차이즈협회장(‘족발집배원’대표)은 “오늘과 같은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맛집 하면 전국에서 광주가 알아주는데도 불구하고 전국단위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것은 없다”며, “타 지역 대비 광주 프랜차이즈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광주 프랜차이즈가 힘을 합치고 강한 자생력을 갖기 위해 협회장으로서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교육과 금융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자유롭게 간담을 이어가자 현장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대표들도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A대표는 “맛의 고향, 김치의 고장이 광주라고 하는데 식품공장 특화단지가 없고, 공단에 들어가려면 제약이 너무 많다. 식품 공장이 산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해외 매장까지 진출한 B대표는 “지자체에 세금을 많이 내고 있지만, 혜택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할까 검토중”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인구가 밀집해있는 수도권에 광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C대표는 “인력수급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금, 교육지원도 중요하지만 인력수급 해결책을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만 의원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주역으로서 광주형 프랜차이즈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금융기관, 협회 등 모두가 책임지고 꼭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특히,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해 승수효과가 있는 보증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력수급 어려움은 지역 상인들과 대화에서도 여러차례 들었는데, 더 큰 관심 가지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김경만의 시소데이(시민 소통의 날)’라는 이름으로 광주 및 서구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1회 시소데이는 서구 소상공인과의 간담, 제2회는 시니어 세대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이어 제3회는 청년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경만 의원이 주최하는‘시민 소통의 날’은 서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좋은 의견이나 함께 논의할 주제 및 기타 궁금한 사안은 김경만 서구을 사무소(062-372-0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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