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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새해 첫 활동은 ‘안전’

올해 첫 월례회의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지난 10일 소촌동 민방위 교육장에서 새해 첫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월례회의를 열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외국인주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전문교육 강사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최아나스타시아 명예통장은 “나의 가족, 친구, 이웃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혹시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배운 것을 토대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중국, 몽골,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2개국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정부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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