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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광주전남 중소기업 1월 경기 전망 암울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연초부터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 205곳을 대상으로 1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77.8로 전월(86.4) 대비 8.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83.2)과 비교해도 5.4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전망지수가 8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78.0 이후 5개월 만이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나타낸다.

 

광주는 전월(86.6)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77.0, 전남은 지난달(86.1)과 비교해 7.4포인트 떨어진 78.7이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77.0과 78.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각 11.2포인트, 5.9포인트 내려앉았다.

 

경기 불안감이 커진 것은 설 연휴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감소,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경기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수판매(89.1→76.8), 수출(94.6→84.0), 경상이익(83.9→78.5), 자금사정(77.5→73.4) 등 대부분 항목에서 지수가 떨어졌다.

 

주된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5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내수부진(48.8%), 인건비 상승(48.8%),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39.0%), 업체 간 과당경쟁(36.6%)이 뒤를 이었다.

 

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월(70.3%)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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