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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 37만대 몰린다…서울→강릉 최대 4시간

귀경길 최대 6시간 30분∼7시간 40분…오전 9시∼오후 1시 혼잡 도로공사, 소통 대책 마련…경찰, 난폭·얌체 운전 집중 단속

[사진=연합]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 강원 동해안에 상당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오는 해맞이 기간(12월 31일∼내년 1월 1일) 하루 평균 교통량은 최근 주말보다 1.6% 증가한 약 37만7천대로 예상했다.

 

최대소요 예상 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 서울∼양양 2시간 50분이다.

귀경길은 강릉∼서울 7시간 40분, 양양∼서울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동해안 방향은 오전 0∼3시 가장 혼잡하고, 서울 방향은 오전 9시∼오후 1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로공사는 이틀간을 해맞이 특별교통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와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대책 시행에 나선다.

 

우선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4㎞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린다.

 

 

특히 정체가 잦은 영동선 용인 나들목∼양지 나들목 구간 양지터널에는 속도 회복유도시설을 설치해 오르막 경사나 터널 진출 시 눈부심 등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감속하는 차량 속도를 회복시킬 방침이다.

 

해맞이 기간 고속도로 본선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사례를 막고,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서는 위생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강원경찰청도 같은 기간 특별교통관리에 나서 동해안에 경찰관과 고속도로순찰대 등 776명을 투입하고, 순찰차 등 장비 171대를 동원해 해맞이 명소 진출입로와 주요 교차로에서 혼잡 방지와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고속도로에는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 위험 행위와 끼어들기나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 행위를 집중해서 단속한다.

 

동해안 7번 국도에서는 강릉·속초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 조정과 수신호를 통해 정체를 해소한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 차량 점검은 물론 운전하는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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