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18.4℃
  • 구름많음보은 18.3℃
  • 구름많음금산 20.1℃
  • 구름조금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사회

주요기사



광주·전남 화물연대 파업 찬반 투표 돌입

오후1시께 투표 결과 지역별로 현장서 공개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및 현장 복귀 찬반투표]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9일 총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투표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광주지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 광산구 진곡화물공영차고지에서 총파업 철회 및 현장 복귀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가 시작되자 약식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 300여명이 한꺼번에 투표소로 모여들었다.

결의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도 속속 투표장에 도착하면서 투표소 앞은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동료들에게 투표를 독촉하는 전화를 거는 모습도 보였다.

 

투표를 마친 조합원 일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표소 주변에서 대기하는 모습이다.

전남지부 역시 각 지역 거점에서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까지 투표를 마치면 곧바로 개표를 시작해 오후 1시쯤이면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투표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지역별 투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하면서 안전 운임 3년 연장 약속을 지켜 줄 것을 요구했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안전 운임 3년 연장 제안 무효를 밝힌 점이 투표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투표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원 장관의 발언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생계 문제로 파업 철회를 희망하는 조합원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조합원도 있는 만큼 투표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최신기사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