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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號 ’도하의 기적’…韓, 12년만에 16강 진출

손흥민 공격포인트 공동 1위로
황희찬은 교체 투입돼 최단 시간 골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르면서 한국 축구도 2가지 '한계'를 넘었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호가 이날 오전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치면서 한국 축구는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과 관련된 2개 기록을 세웠다.

 

2-3으로 진 2차전 가나와 경기에 이어 포르투갈전에서도 2골을 넣어 최초로 월드컵 무대에서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다.

 

아직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3골 이상 득점한 적은 없다. 아울러 포르투갈전 멀티 골로 한국 축구는 경기당 평균 득점 1골도 넘겼다.

 

[김영권 선수 동점골 넣고있다]

 

오는 6일 오전 4시 펼쳐지는 브라질과 경기에서 한 골 이상 득점한다면 평균 1골 이상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포르투갈전은 선수들에게도 풍성한 기록을 선물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혼자서 수십 미터를 전진해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극장 골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 하나를 추가했다. 이로써 역대 한국 선수 공격포인트 공동 1위(3골 1도움)에 올랐다.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서 골이든, 도움이든 공격포인트 하나만 더 추가하면 단독 1위 골을 터뜨리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된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패스를 해준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해 총 3골을 기록 중이다. 박지성, 안정환(이상 은퇴)과 한국 선수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황희찬은 아슬아슬하게 교체 투입 후 최단 시간 결승 골을 터뜨린 선수로 등극 후반 21분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에 돌입한 지 1분도 안 된 시점 골망을 흔들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후 경기 일정]

 

한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인 세계 최강 브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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