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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하노이를 매료시킬 한국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 공개

- 주일‧주베트남한국문화원 외벽에 초대형 엘이디 전광판 구축해 역동적인 한국문화 콘텐츠 상영 -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주일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12월 1일(목)부터 주일한국문화원(도쿄)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하노이) 건물 외벽에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과 양국 간 문화교류의 모습을 표현한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시 상영한다.

 

해문홍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실감 나고 매력적인 한국문화 콘텐츠를 구현해 한국 기술과 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한편, 한류 확산 거점으로서 문화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각 문화원은 건물 외벽에 고화질의 초대형 엘이디(LED) 전광판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고 입체감 있는 미디어예술 콘텐츠 총 25종을 선보인다. 특히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경우 옥상에 ㄱ자 형태의 엘이디(LED) 전광판을 설치해 평면을 입체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콘텐츠 25종은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양국의 주요 명소, 전통 소품 등을 활용해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표현하는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은 화려한 서울의 전경과 도심 속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의 모습부터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태권도의 움직임 등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양국의 주요 명소를 하나의 화면에서 함께 보여주고, 양국의 인사말을 타이포그래피*와 조명판(네온사인)으로 구현해 양국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서, 활자의 서체나 글자의 배치 등의 구성 및 표현

 

또한 일본과 베트남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예술 작가인 김혜경, 조세민, 김재욱, 빠키 등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조세민 작가는 한국과 일본의 토속문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캐릭터와 일본에서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등장시켜 양국 간 친밀한 소통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일방적 느낌보다는 양국의 ‘만남’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뜸해졌던 양국의 문화교류가 재개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김재욱 작가 또한 “베트남과 한국의 주요 명소를 하나의 화면 속 좌우에 담고, 가운데에 ‘교류의 장’을 상징하는 바다와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표현해, 다른 문화와 환경을 가진 두 나라가 서로 연결된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라고 작품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이번 재외한국문화원에서의 미디어예술 콘텐츠 상영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국문화(케이컬처)의 매력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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