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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운동에 앞장

- 현장 방문을 통한 가구별 수압저감 유도, 주민과 함께하는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전개

[출처: 광주서구청]

 

“수도밸브 수압 저감 시 최대 40% 물 절약이 가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현 추세라면 2023년 3월 말에 상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이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한 대주민 물 절약 실천 운동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수도밸드 수압 저감을 통한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서구 공동주택 214개 단지, 88,425세대를 대상으로 수압조정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압조정 현황조사 결과 조정을 희망하는 세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통장이 함께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수압을 조정할 예정이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자발적으로 수압조정에 동참하여 전 세대가 수압조정을 완료하는 우수사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단독주택, 상가 등은 상수도 검침 시 수압조정 방법을 안내하며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있고 안내 이후 해당 통장이 각 세대를 방문해 조정 여부를 직접 확인하였다.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관내 아파트에 물 절약 실천 안내 방송을 매일 송출하고, 100세대 이상 아파트 171개 단지에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 외에도 18개 동에서는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 통장단, 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함께 주요 거리에서 주민 홍보를 위한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향후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서구 민간단체에서도 관내 주요 거점에서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물 사용량의 68%가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물 절약 운동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주민 모두가 물 부족 위기를 체감하고 실질적인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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