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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운 여건 "2년째 반찬봉사"화재의 주인공

중소상공인뉴스 엄은영 기자 |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2년째 반찬봉사"화재의 주인공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꾸준히 "2년째 반찬봉사"를 이어오는 화재의 주인공이 있다.

 

오늘에 화재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서 “미스터Lee”라는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창준 대표 이다.

 

[정 중앙- 화재의 주인공 이창준 대표, 광주 서구 생활지도사들]

 

이창준 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년째 매달 한달에 한번씩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하기 어려워지자 도시락으로 반찬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이창준 대표는 광주 서구 생활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매달 100명의 독거노인가정에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 이창준 대표, 광주 서구 생활지도사들과 반찬 봉사준비 모습]

 

이창준 대표가 "반찬을 준비하는 재료비만 70~80만원이 든다"며 "큰 돈이지만 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이상의 행복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이 생겨 매달 적자가 나고 있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은 반찬나눔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이 뭘까 생각해보니 큰 게 없더라"며 "줄 수 있는 것은 마음 뿐인데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분들은 그렇게 함께 시간을 나누는 것을 가장 반기고 좋아 하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봉사를 생각하면서도 막상 먼저 다가가기 쑥스럽고 방법을 몰라 망설인다"며 "나눈다는 것은 힘들지만 또 가장 쉬운 것"이라고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감사한 마음들이 모여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재의 주인공 이창준 대표처럼 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전함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세상이 각박하고 어렵지만 헌신봉사를 묵묵히 하고 있는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 추운날씨에 살기좋은 대한민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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