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 한국에너지재단 업무협약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천’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 / 광주광역시 북구청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3일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폭염·혹한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전경]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 북구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400세대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찾고 한국에너지재단은 가구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내용으로는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고효율 보일러 교체 ▴단열·창호·바닥 공사 ▴냉방기기 지원(벽걸이에어컨, 선풍기, 쿨매트) 등이다.
특히 광주광역시 북구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이외에 공동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등 집수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