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부산북구청]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뉴딜 사업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감의 시작, 아트 감동진'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일상 속의 공공미술 정착 ▲지역미술가 및 주민들의 협업으로 공감하는 공공미술 실현 ▲지속가능한 공공미술 추진을 목표로 주민참여형 사업 3개와 작품 설치형 사업 3개를 각각 추진해왔다.
'아트 감동진 사업'에는 구 공공미술작가팀(대표 김미희)을 중심으로 지역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화실에서 직접 배우는 아트클래스 교실 운영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작품대여서비스 ▲주민참여 특별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강료 등 비용 문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미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 설치형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활용한 사업으로 ▲구포만세길 굴다리 드라이브 스루형 거리미술관 '감동진 갤러리' 조성 ▲구포역 육교 광장 포토존 및 아트벤치(헬로우 아트 감동진) 설치 ▲구포역 옹벽 벽면 조형물 '감동진의 숲'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는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출발해 감동진 갤러리를 거쳐 감동진의 숲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를 '감동진 아트로드'로 조성해 북구의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공공미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