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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북구의원, 5.18사적지 훼손하는 민주인권기념파크

- 사업비 충당을 위한 옛 광주교도소 부지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반대 -

[출처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광주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10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5.18사적지를 훼손하고 아파트를 건립하여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비를 충당하는 것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은 5.18 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 일부를 원형 복원해 역사체험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민주인권교류센터를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기재부가 발표한 사업계획안에 전체 사업부지 중 16%에 해당하는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그 이익금으로 사업비 일부를 충당한다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백 의원은 “역사적인 공간을 훼손하면서 주상복합아파트를 개발한 이익으로 사적지를 복원한다는 것은 5.18 정신계승과 맞지 않다”고 역설하며, “조오섭 국회의원, 이경호 시의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 건립 추진에 반대입장을 밝힌 반면 정작 문인 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교도소 부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반대의 목소리를 전혀 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에 우리 구의 요구안이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유기적 협업이 절실하다”며, “향후 행정과 북구의회가 한목소리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적극 반대하여 옛 광주교도소가 온전한 민주인권기념파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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